홍성찬(세종시청) 선수와 짝 이뤄…일본과 접전 준우승 차지
[안성=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안성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테니스단 소속 김청의 선수가 오는 12일까지 열리는 킹스 괌 ITF 국제테니스대회에서 아쉽게 일본에 패해 복식 준우승을 차지했다.
8일 시에 따르면 김청의 선수는 홍성찬(세종시청) 선수와 짝을 이뤄 준결승전에서 남지성(세종시청)-송민규(KDB산업은행) 조를 2대1(3-6, 7-5, 11-9)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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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의 선수(오른쪽)가 복식 준우승 후 홍성찬 선수(왼쪽)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안성시] 2022.06.08 krg0404@newspim.com |
이어 결승전에서 니키 타쿠토(일본)-유즈키 타케루(일본) 조와 접전 끝에 1대2(1-6, 7-6, 9-11)로 아쉽게 패했다.
김청의 선수는 "준우승의 영광은 평소 김보라 시장님의 전폭적인 지원과 노광춘 감독님의 지도력 덕분에 이뤄낼 수 있었던 것"이라며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있을 국내‧외 대회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청의 선수는 지난 4월 태국 치앙라이 국제테니스대회에서 1차 대회 복식 우승, 3차대회 복식 준우승으로 입상한 바 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