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신세계프라퍼티, ESG 경영 본격화...전담 부서 신설

기사입력 : 2022년05월23일 09:45

최종수정 : 2022년05월23일 09:45

친환경 건축 연구 '에코랩' 발족...상생 경영 나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신세계프라퍼티는 ESG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친환경 건축 연구 조직 '에코랩(Eco-Lab)'을 발족해 본격적인 ESG 경영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해 6월부터 6개월간 ESG TF를 꾸려 ESG 경영의 주제를 선정했다. 이어 지난해 11월 ESG 추진팀을 신설, '고객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공간을 만드는 라이프스타일 체인저(Lifestyle Changer)'라는 슬로건을 정립했다. ESG 추진팀은 고객 중심의 ESG 경영 활동 계획을 다방면으로 고안하고 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 4월 사내 친환경 건축 연구조직인 '에코랩'을 발족했다. 에코랩은 부동산 개발 및 운영 전 과정에서 에너지 세이빙(Energy Saving)과 자원 순환, 환경에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친환경 건축 가이드라인'을 제안할 계획이다.

그동안 업계가 친환경 건축 기준을 정부와 지자체의 인허가 기준을 충족하는 수준으로만 설정해 온 관행에서 벗어나 진정한 의미의 지속 가능한 공간을 설계하겠다는 뜻이다.

에코랩은 ▲친환경·고효율 설계 ▲생태환경 조성 ▲물 순환 관리 ▲에너지 효율화 등의 의제를 중심으로 친환경 아이템을 발굴하고, 이를 바탕으로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련한 가이드라인은 향후 신세계프라퍼티의 다양한 프로젝트 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논의 중이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앞으로 지역 상권과의 상생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는 한편 고객 중심의 ESG 경영 캠페인도 폭넓게 전개할 계획이다. 오는 7월 경기 고양시와 전통시장 지역상생을 위한 MOU를 맺고 고양삼송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맞춤형 컨설팅과 프로모션 등을 지원한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는 "신세계프라퍼티는 부동산 디밸로퍼로서 기존 상생의 의미를 넘어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해 선제적으로 고민하고 있다"며 "보여주기식이 아닌 ESG 가치경영을 최우선 과제로 하여 내재화 및 업계를 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백악관 "바이든, 새로운 대중 관세 곧 직접 발표 예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각)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대통령보다 앞서 밝히지 않겠다면서 "구체적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전체가 미국 노동자 및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 과잉 생산 문제, 전략적인 일련의 비시장적 시장 왜곡 관행 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 비밀은 아니라면서 "이에 저항하고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역시 관련 내용을 "대통령한테 직접 듣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 왔고 현 행정부는 그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J)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중국산 재화에 대대적 관세 인상을 발표할 계획이며, 전기차에는 4배, 철강에는 3배 수준의 관세율 인상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산 태양광 장비, 반도체, 주사기 등 의약용품에 대해서도 신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14일 해당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2024-05-14 06:13
사진
'김여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 내정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13일 대검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12명) 및 전보(27명)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대변인으로 근무했다. 그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해 그를 기소했으며, 전주지검장이 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김태은 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송강 인천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경호 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발령받았다. 서울고검장에는 임관혁 대전고검장이, 수원고검장에는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이, 대전고검장에는 황병주 서울동부지검장이, 대구고검장에는 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이, 광주고검장에는 신봉수 수원지검장이 각각 내정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업무능력, 전문성, 리더십, 그간의 성과를 고려해 형사·공판, 반부패·공공·과학수사, 감찰, 기획, 법제 등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며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검찰이 본연의 업무를 더욱 신속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에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근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allpass@newspim.com 2024-05-13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