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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인바운드 여행업계 교류회' 개최...5월부터 국제선 항공 노선 증편

기사입력 : 2022년04월27일 09:09

최종수정 : 2022년04월27일 09:09

관광업체와 여행사 등 210여 곳 참가
방한 관광상품 개발·운영을 위한 상담 등 진행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여행업협회(회장 오창희)와 함께 4월 27일(수), 롯데호텔 서울에서 '인바운드 여행업계 교류회'를 열어 관광업계가 방한 관광 재개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전, 오후 2부로 나누어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는 사전 등록을 마친 숙박업과 면세점, 버스회사, 관광통역안내사협회, 지역관광재단 등 관광업체 70여 곳과 방한 관광 여행사 140여 곳이 참가한다.

참가 업체들은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관광객 수요와 관광 콘텐츠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신규 방한 관광상품을 개발·운영하기 위한 홍보와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전에 등록하지 못한 여행사도 현장에서 참가 등록을 할 수 있다.

[영종도=뉴스핌] 정일구 기자 = 코로나19로 급감했던 국제선 항공편이 5월부터 본격적으로 늘어나 연말까지 코로나 이전 상황의 50% 수준으로 늘어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6일 방역 당국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현재 2019년의 8.9%에 그치는 국제선 항공편을 12월까지 최소 50%로 늘리는 '국제선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우선 5~6월에 1단계 계획을 시행한다. 국제선 정기편을 5월부터 매월 주 100회씩 증편할 계획이며 국제선 운항편은 이달 주 420회 운항에서 5월 주 520회, 6월 주 620회로 늘어난다. 사진은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주기장 모습. 2022.04.07 mironj19@newspim.com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4월부터 백신접종 완료 외국인 격리 면제, 무비자 입국 재개 등의 조치들이 단계적으로 시행되고, 5월부터는 국제선 항공 노선도 증편될 예정임에 따라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지난 2년간 방한 관광 여행업계의 협력체계가 상당 부분 단절되어 있었던 만큼 이번 행사가 여행업계의 재기와 회복을 위한 기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digibobo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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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尹대통령·이재명 첫 영수회담...협치 물꼬 트이나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정부 출범 2년 만에 첫 영수회담을 진행한다. 민생회복지원금, 채상병·김건희 특검법, 의대 증원, 연금개혁 등 난제가 산적한 가운데 이 대표의 모두발언 수위와 독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차담회 형식의 영수회담을 갖는다. 윤 대통령·이 대표 순으로 공개 모두발언을 한 뒤 비공개로 전환한다. 윤석열 대통령(왼쪽)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월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영수회담을 개최한다. [사진=뉴스핌DB] 민주당 측에선 진성준 정책위의장, 박성준 수석대변인, 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이, 대통령실에선 정진석 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이 배석한다. 비공개 회담 이후 양측이 각각 결과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22대 총선이 범야권의 압승으로 끝난 상황에서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협치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남은 임기 3년 동안 여소야대 속에 국정을 이끌어야 하는 윤 대통령에겐 야권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지난 2년과 같이 거부권 정국이 되풀이할 경우 레임덕의 가속화가 불가피하다. 양측은 회담 의제를 제한하지 않기로 했으나 민생회복지원금·채상병 특검법·김건희 특검법·의대 증원·연금개혁 등 굵직한 현안들이 모두 테이블에 오를 전망이다. 이 대표는 범야권을 중심으로 요구가 거센 '국정기조 전환'도 언급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대부분의 현안들에 여야 이견이 크기 때문에 구체적인 합의문 도출엔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의 모두발언 내용·수위에도 이목이 쏠린다. 합의문 도출 가능성이 낮은 만큼 '총선 민의를 전달하는' 모두발언 메시지에 공들일 수밖에 없다. 이 대표는 지난 주말 동안 외부일정을 최소화하고 발언문 작성 등 회담 준비에 매진한 것으로 전해진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독대 및 영수회담 정례화 여부도 주목된다. 첫 만남에 모든 현안을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주기적으로 만나며 접점을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hong90@newspim.com 2024-04-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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