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부산형 육아친화마을 조성 방안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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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2020.01.27. ndh4000@newspim.com |
시는 육아친화마을 조성을 강서구와 수영구를 시범구로 선정하고 부산형 육아친화마을 시범사례 적용 연구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와 부산여성가족개발원은 이번 연구를 위해 지난 2월 전문가 자문을 진행했으며, 지난 3월에는 1차년도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시범지역 모집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해 강서구와 수영구를 육아친화마을 조성 확산의 기반이 될 시범구로 선정했다.
연구는 시범구의 각 구청과 지역 육아거점 기관인 육아종합지원센터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오는 7월까지 관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숙의토론 형식의 주민 좌담회를 실시해 정책수요를 파악하고, 부산여성가족개발원은 이를 기반으로 지역특성을 반영한 육아친화마을 조성방안과 시 전역 확대를 위한 정책제언을 제시할 계획이다.
시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육아친화 서비스 및 인프라, 인적 네트워크, 가치관 등을 포함하는 '부산형 육아친화마을 운영 및 지원계획'을 수립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