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한국정보사회학회에서 실시한 '2022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군(농어촌) 그룹 종합 1등급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군 단위 평가에서는 부가역량(시의성이 높은 이슈에 대한 평가) 점수는 반영되지 않았으며, 지자체의 본질적인 기능인 행정서비스역량과 재정역량 두 개 영역의 점수만 반영됐다.
창녕군청 전경[사진=창녕군] 2020.02.14 news2349@newspim.com |
행정서비스역량(60점)은 보건, 복지, 교육, 문화, 안전 5개 분야이고 재정역량(40점)은 건전성, 효율성, 계획성, 성과 4개 분야로 구분돼 평가했다.
군은 경남지역 내에서 유일하게 1등급을 차지했다. 군은 행정서비스역량과 재정역량 평가 종합순위 8위에 올라 상위 10%에 들면서 종합 1등급을 받았다.
이번 조사는 전국 총 69개 자치구와 82개 군을 대상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6개월간 실시됐다.
결과 자치구 그룹에는 서울 동대문구 등 6개 자치구가 1등급을 받았고, 군 그룹에서는 창녕군을 비롯한 8개의 군이 선정됐다. 군 그룹 평가에서는 지자체 간 경쟁이 더욱 치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정우 군수는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으로 외부 평가에서도 좋은 결과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행정서비스 강화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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