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KLPGA 현장] 박소혜 "정규투어 소중함, 데일리베스트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귀포=뉴스핌] 김용석 기자 = 개막전 무빙데이에서 가장 빛난 선수중 하나는 박소혜다.

박소혜(24·삼일제약)는 2022시즌 개막전 롯데렌터카 오픈(총상금 7억원) 무빙데이에서 5언더로 데일리베스트를 써냈다.

정규투어의 소중함을 강조한 박소혜. [사진= KLPGA]

이날 선두(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로 뛰어오른 나희원과 2위(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인 '디펜딩챔피언' 이소미보다 1개 더 많은 5언더(버디6개와 보기1개)를 몰아쳤다. 첫날 박소혜는 3오버파로 공동55위, 둘쨋날에는 2오버파로 공동46위를 기록, 컷(4오버파) 통과했다. 하룻만에 35위가 뛰어오른 공동11위(중간합계 3언더파 213타)를 꿰찬 것이다.

박소혜는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한마디로 "골프가 재미있다"라고 공개했다.
드라마틱한 반전을 이룬 그는 "정규투어를 뛰는 게 너무 재밌다. 잘돼든 못돼든 상황에 집중하고 있다. 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재미를 올해는 느끼는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정규투어에 다시 복귀하니 집중력이 늘었다. 또 첫째날과 둘쨋날을 힘들게 올라오다 보니 재미있다. 정말 주말까지 치고 싶다"며 "사실은 2라운드 끝나고 '쫄았던 기분'을 훌훌 털어내고 3라운드에선 부담없이 쳤다"라고 말했다.

박소혜는 올 시즌 2년만에 복귀했다.
지난 2017년부터 4년동안 KLPGA 정규 투어에서 활약했다. 하지만 2020년 시드를 잃고 지난해 2부투어인 드림투어에 있었다. 결국 드림투어에서 상금 순위 20위에 올라 2년 만에 다시 정규투어를 만났다.

정규투어에 대해 그는 "코스상태나 관리도 잘됐고 분위기도 잘돼 있다"며 "모든 게 재미있다"라며 다시한번 강조했다.

홀로 야무진 활약을 하고 있는 박소혜는 3라운드가 끝나니 부모님께서 "파이팅 파이팅 파이팅"이라는 문자를 보내주셨다고 했다.

박소혜에게 같은 소속인 허다빈 프로는 또 하나의 든든한 버팀목이다. 허다빈을 "찐친"이라고 소개한 그는 "스트레스를 받을때는 허다빈과 함께 좋아하는 뮤지컬을 자주 보고 맛있는 음식을 먹는다. 또 골프만이 아닌 수다도 많이 떨며 같은 선수이자 친구로서 지내고 있다"라고 했다.

박소혜는 허다빈 등과 함께 비시즌인 겨울동안 미국으로 40일간 전지훈련을 다녀오기도 했다. 절친인 허다빈이 세쨋날을 마친 박소혜에게 보낸 문자는 "미국에서 (아직 도착하지 못했던) 감이 (이제) 한국에 도착했나 보다"라는 재치가 담긴 말이었다.

'정말 골프가 재미있어졌다'는 박소혜의 목표는 뭘까?

곰곰이 생각하던 그는 "개막전 마지막 날에도 집중하도록 하겠다. 첫 번째 목표는 다시는 시드전에 안 가는 것이다. 또 우승을 해서 다시는 안 가겠다"라고 했다. 짧지만 결이 굵었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