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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3월 31일(목) 조간 리뷰

기사입력 : 2022년03월31일 09:08

최종수정 : 2022년03월31일 09:08

안철수, 국무총리직 고사
尹정부 첫 총리, 한덕수·김한길 등 하마평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윤석열 정부 초대 국무총리 인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집니다. 한덕수 전 총리부터 김한길 인수위 국민통합위원장 등을 비롯해 여러 인사들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하마평(下馬評)이라고 하죠. 양반들을 모시고 온 마부들이 말이 내리는 곳에 모여서 두런두런 나눈 이야기라는 뜻입니다. 고위직을 모시다 보니 마부들이 이것저것 듣는 게 많겠지요. 서로 공유도 하고요,

그러나 하마평은 하마평일 뿐입니다. 초대 국무총리를 포함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최종 결정해야 할 인선은 산더미입니다.

단일화를 통해 대선 승리의 절대적 공을 세운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총리직을 고사하겠다는 의지를 직접 밝혔습니다. 5년만에 정권교체에 성공한 윤 당선인의 첫 총리 인선에 모든 관심이 쏠립니다.

[서울=뉴스핌] 인수위사진기자단 =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마련된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5차 코로나비상대응특위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2.03.30 photo@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김동연, 오늘 경기지사 출마 선언…與 4파전 재편/뉴스핌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가 31일 오는 6월 지방선거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한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공식화한다. 김 대표는 그간 서울시장과 경기지사를 놓고 장고를 거듭했으나 당 안팎에서 경기지사 출마 권유가 강해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윤석열판 블랙리스트 있어…벌써부터 인사보복 준비"/뉴스핌
더불어민주당이 30일 이달곤 국민의힘 의원을 겨냥해 "인사보복성 블랙리스트 작성 행위를 중단하라"고 직격했다. 오영환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의원이 복지부 산하기관 임원들의 주요이력에 대한 블랙리스트 성격의 명단 작성 제출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청와대를 포함한 정부 출신 여부, 정당 및 출마 경력과 임명권자에 이어서, 특히 민변과 참여연대 등 특정 시민단체 출신 여부를 콕집어서 인사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국회의원 10명 중 8명 재산 증가…윤상현 의원 최다 227억 늘어/경향신문
지난해 국회의원 10명 중 8명 가량은 재산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31일 공개한 2022년 국회의원 정기재산변동사항 신고 내역(지난해 12월31일 기준)에 따르면 국회의원 289명 중 240명(83.0%)이 전년 대비 재산이 늘었다.

[단독] 첫 국무총리 후보 한덕수·임종룡 압축…"이제 尹의 시간"/중앙일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새 정부 초대 국무총리로 한덕수 전 총리와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30일 확인됐다. 오는 3일 발표가 유력하다. 윤 당선인 측 핵심 관계자는 이날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한 전 총리와 임 전 위원장이 윤석열 정부 첫 총리 후보 최종 명단에 올랐다"고 말했다.

민주당 "정부 고유 역할 통폐합 반대"... 산자부·과기정통부 개편 '격돌 예고'/한국일보
'작고 효율적인 정부'를 내세운 차기 정부의 조직 개편 퍼즐 맞추기가 한창인 가운데 경제부처 개편 문제도 주요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측은 과학·기술·산업 정책을 전담할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일부 기능을 타 부처로 이관하거나 전면적 조직 통폐합에 나설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 불출마… 홍준표·김재원·유영하 경쟁/조선일보
권영진 대구시장이 6·1 지방선거를 두달여 앞두고 불출마를 선언했다. 재선 현역 시장의 3선 도전 포기로 '보수 텃밭'인 대구시장 선거판이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권 시장은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새 정부가 출범하면 새로운 사람이 대구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기회를 열어드리는 게 대구를 위한 길이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박지현 "부동산 실패 책임자들, 선거 나서지 말아야"/동아일보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사진)이 6·1지방선거 공천을 앞두고 "국민을 분노하게 한 부동산 정책 실패에 책임 있는 분들, 부동산 물의를 일으켰던 분들은 스스로 나서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 매곡동 사저 팔아 13년 만에 17억 차익 / 한국일보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전 거주했던 경남 양산시 매곡동 사저를 지난달 처분하면서 17억 원이 넘는 차익을 남긴 것으로 확인됐다. 13년간 보유하다가 매입가보다 3배가량 비싸게 팔았다. 3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과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지난달 17일 매곡동 사저 건물(단독주택 및 근린생활시설, 329.44㎡)과 주차장(577㎡), 논 3필지(76㎡)와 도로 2필지(51㎡)를 총 26억1,662만 원에 매각했다.

미·일, 한·미·일 3국 군사훈련 거듭 제안…문재인 정부 '수용 불가' / 한겨레
미국과 일본 정부가 최근 한·미·일 3국 군사훈련을 한반도 수역에서 하자고 거듭 제안해왔으나 한국 정부가 이를 수용하지 않은 사실이 30일 확인됐다. 한·미·일 3국 협의 사정에 밝은 여러 고위 외교 소식통들은 "지난 2~3월 한·미·일 고위급 협의 과정에서 미·일이 3국 군사훈련을 거듭 제안했으나 문재인 정부가 이에 동의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나토 내달 7일 외교장관 회의에 한·일도 참석 / 한겨레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러시아 제재와 우크라이나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내달 7일 여는 외교장관 회의에 사상 처음으로 한국과 일본도 참여한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국제사회가 공동 대응에 나서는 가운데 한국도 일정한 역할 분담을 요구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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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율, 2.6%p 오른 32.7% …김건희 논란 사과 긍정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3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발표됐다. 이재명 대표와의 영수회담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논란에 대해 사과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3~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5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2.7%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5.0%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3%다. 윤 대통령이 지난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처음으로 사과하는 등 자세를 낮췄지만, 지지율은 2.6%p 상승하는 데 그쳤다.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32.3%포인트(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9.3% '잘 못함' 68.7%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1.5% '잘 못함' 65.9%였다. 40대는 '잘함' 25.6% '잘 못함' 73.2%, 50대는 '잘함' 26.9% '잘 못함' 71.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4.9% '잘 못함' 62.5%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이 51.8%로 '잘 못함'(43.7%)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7.8%, '잘 못함'은 70.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2.6% '잘 못함' 65.9%, 대전·충청·세종 '잘함' 36.0% '잘 못함' 61.0%, 부산·울산·경남 '잘함' 40.3% '잘 못함' 58.0%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43.8% '잘 못함' 51.7%, 전남·광주·전북 '잘함' 16.0% '잘 못함' 82.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1.6% '잘 못함' 60.1%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8.8% '잘 못함' 68.9%, 여성은 '잘함' 36.5% '잘 못함' 61.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 배경에 대해 "취임 2주년 기자회견과 김건희 여사 의혹 사과 이후 소폭 반등 했다"면서도 "향후 채상병 및 김 여사 특검, 의대정원 문제, 민생경제 등 현안에 대해 어떻게 풀어갈지에 따라 지지율이 달라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영수회담, 기자회견, 김 여사 논란 사과 등으로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면서도 "보여주기식 소통이 아니라 국정운영 방향을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지지율은 상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5-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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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뺑소니' 김호중 "구속심사 일정 미뤄달라"...법원 기각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가수 김호중 씨가 공연 일정을 이유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중앙지법은 영장실질심사 일정을 연기해달라는 김씨 측 요청을 기각했다. 김씨 측은 23~24일 예정된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 김호중&프리마돈나' 공연을 위해 기일 연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예정대로 오는 24일 오전 11시30분부터 김씨의 소속사 대표 이광득 씨, 소속사 본부장 전모 씨, 김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마치고 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지하주차장을 통해 취재진을 따돌린 김호중은 오후 4시 경 2시간 가량의 조사를 마쳤으나 경찰이 '비공개 출석' 특혜논란으로 지하주차장 이용을 불허하자 귀가를 거부해왔다. 2024.05.21 choipix16@newspim.com 전날 서울중앙지검 인권보호부(임일수 부장검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도주치상, 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 위반(사고후미조치), 범인도피방조 혐의로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술을 마신 채 자신의 차량으로 택시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소속사 대표 이씨는 사고를 은폐하기 위해 매니저에게 경찰에 대리 자수하라고 지시하고, 본부장 전씨는 사고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폐기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사고 당일 김씨의 만취 운전 증거를 확보했지만, 뒤늦은 측정으로 정확한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를 파악할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해 음주운전 대신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를 적용했다. 중앙지검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조직적·계획적인 증거인멸·범인도피 사법방해행위로서 사안이 중대하고 증거인멸의 우려도 큰 만큼, 서울중앙지검은 경찰과 긴밀히 협조하여 엄정하게 대응해왔으며, 향후 수사에도 한 점 의혹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05-2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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