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애틀랜타 연은 총재 "美 올해 6번 금리 인상 예상"

기사입력 : 2022년03월22일 02:23

최종수정 : 2022년03월22일 02:23

올해 6회 25bp 인상…내년 2회 추가 금리 인상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우크라이나 사태로 미국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우려하며, 올해 6회 금리인상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공격적인 금리 인상이 최선의 방법은 아니라는 점은 강조했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보스틱 총재는 전미실물경제협회(NABE) 콘퍼런스에서 가진 연설에서 "높은 인플레이션을 통제하는 것이 올해 나의 가장 큰 관심사"라면서 "노동 수요와 공급간의 심각한 불균형을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라파엘 보스틱 미국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 [사진= 로이터 뉴스핌]

보스틱 총재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올해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 위해 추가로 더 많이 금리를 올릴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초 올해 3회 금리 인상을 예상했으나 이를 6회로 높였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높은 불확실성이 매우 공격적인 금리 경로가 적절하다는 확신을 다소 누르고 있으며, 극단적인 공격적인 금리 인상은 최선이 아닐 수 있다"고 덧붙였다.

보스틱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올해 봄에는 둔화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우크라이나 사태가 원유와 밀과 같은 원자재 가격에 추가 상승 압력을 가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하지만 올해 말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너무 높은 4.1%에 머물면서 팬데믹은 완화되고 공급망 복구, 노동자들의 복귀를 예상했다.

그는 또한 올해 6회 각 25bp 금리 인상과 내년 2회 추가 금리 인상을 예상했다.

대부분의 연준 정책 입안자들은 올해 말까지 금리가 최소 1.9%까지 인상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는 올해 남은 6회의 연준 회의에서 각각 25bp 인상되는 속도다. 또 내년의 금리인상을 대부분 4회로 예상하고 있다.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백악관 "바이든, 새로운 대중 관세 곧 직접 발표 예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각)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대통령보다 앞서 밝히지 않겠다면서 "구체적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전체가 미국 노동자 및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 과잉 생산 문제, 전략적인 일련의 비시장적 시장 왜곡 관행 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 비밀은 아니라면서 "이에 저항하고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역시 관련 내용을 "대통령한테 직접 듣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 왔고 현 행정부는 그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J)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중국산 재화에 대대적 관세 인상을 발표할 계획이며, 전기차에는 4배, 철강에는 3배 수준의 관세율 인상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산 태양광 장비, 반도체, 주사기 등 의약용품에 대해서도 신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14일 해당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2024-05-14 06:13
사진
'김여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 내정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13일 대검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12명) 및 전보(27명)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대변인으로 근무했다. 그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해 그를 기소했으며, 전주지검장이 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김태은 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송강 인천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경호 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발령받았다. 서울고검장에는 임관혁 대전고검장이, 수원고검장에는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이, 대전고검장에는 황병주 서울동부지검장이, 대구고검장에는 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이, 광주고검장에는 신봉수 수원지검장이 각각 내정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업무능력, 전문성, 리더십, 그간의 성과를 고려해 형사·공판, 반부패·공공·과학수사, 감찰, 기획, 법제 등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며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검찰이 본연의 업무를 더욱 신속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에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근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allpass@newspim.com 2024-05-13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