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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시간 '울진 산불'이 남긴 처참한 생채기들

기사입력 : 2022년03월13일 21:39

최종수정 : 2022년03월13일 21:42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지난 4일 오전 11시17분쯤 경북 울진군 북면 두천리의 한 야산에서 발화해 9박10일간의 213시간 동안 방향을 가늠할 수 없는 강풍을 타고 동서남북을 오르내리며 울진지역의 서북쪽에 자리잡은 북면, 죽변면, 울진읍, 금강송면 등 4개 읍면을 집어삼킨 '울진산불'이 13일 오전 9시를 기해 단비와 함께 진화됐다. 이번 산불로 산림 1만 8410ha가 소실되고 주택 319채를 포함 시설물 643개소가 전소되거나 피해를 입었다. 또 화마에 보금자리를 앗긴 이재민 197명이 임시거주시설서 뜬 눈으로 새우고 있다. 피해주민들의 피해신고 결과가 집계되고 당국의 정밀조사를 거치면 피해규모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사진 위로부터 북면 소곡1리 '평지마', 북면 신화2리 '화동마을', 북면 사계1리. 2022.03.13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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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바이든, 새로운 대중 관세 곧 직접 발표 예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각)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대통령보다 앞서 밝히지 않겠다면서 "구체적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전체가 미국 노동자 및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 과잉 생산 문제, 전략적인 일련의 비시장적 시장 왜곡 관행 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 비밀은 아니라면서 "이에 저항하고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역시 관련 내용을 "대통령한테 직접 듣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 왔고 현 행정부는 그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J)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중국산 재화에 대대적 관세 인상을 발표할 계획이며, 전기차에는 4배, 철강에는 3배 수준의 관세율 인상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산 태양광 장비, 반도체, 주사기 등 의약용품에 대해서도 신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14일 해당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2024-05-14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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