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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러·우크라 협상 일부 진전 기대감에 상승

기사입력 : 2022년03월12일 02:34

최종수정 : 2022년03월12일 06:19

STOXX 600 지수는 주간 기준으로 2.23% 상승
푸틴 "우크라 회담서 긍정적 변화·약간의 진전있어"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유럽 주요국 증시는 11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05포인트(0.95%) 상승한 431.17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86.01포인트(1.38%) 오른 1만3628.11을 기록했다. 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53.05포인트(0.85%) 상승한 6260.25,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56.55포인트(0.80%) 뛴 7155.64에 마감했다.

STOXX 600 지수는 주간 기준으로 2.23% 상승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시장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달 24일 침공해 전쟁을 벌이고 있는 우크라이나와의 회담에서 일부 진전이 있다고 밝히면서 상승했다.

이날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모스크바를 방문한 알렉산데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을 만나 "우크라이나와의 회담에서 우리 쪽 협상가들이 어떤 긍정적인 변화와 약간의 진전이 있다고 내게 전했다"고 밝혔다.

UBS 글로벌 웰스 메니지먼트의 최고 투자 책임자인 마크 헤펠레는 "우리의 전망은 여름까지 휴전과 러시아와 NATO간의 적대적 간극을 줄이는 것인데 이 결과는 다소 멀어 보인다"며 "현재 전쟁은 상품 가격, 글로벌 성장 및 인플레이션에 우려를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는 주간 보고서에서 투자자들이 이번주 기록상 가장 빠른 속도로 유럽 주식에서 빠져 나왔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전일 러시아-우크라이나 위기의 추가 확대 위험을 이유로 올해 유로 지역 성장률 전망을 3.9%에서 2.5%로 하향 조정했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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