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창원시, 경제·일자리·민생 트리플 V턴 반등 역량 집중…국내 복귀기업 유치

기사입력 : 2022년03월02일 12:52

최종수정 : 2022년03월02일 13:06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시는 경제·일자리·민생분야 활력을 찾고 V턴 반등을 위해 ▲국내 복귀기업 유치 총력 ▲정규일자리 1만 2000개 창출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및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대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먼저 시는 국내로 U턴하는 국내복귀기업 유치를 시작으로 상반기 투자유치 3조원 달성을 위해 역량을 집중한다.

창원시청 전경[사진=창원시] 2021.04.23 news2349@newspim.com

해외 생산기지의 국내 복귀로 인한 일자리 창출 등 경제 파급 효과를 고려해 올해 최소 2개 이상의 국내복귀기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유치기업에 대한 지원과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T/F팀 구성 등 원스톱 행정지원으로 안정적인 기업 안착을 유도한다.

국내복귀 선정된 기업은 지원조건에 따라 기업당 국비기준 최대 600억원(사업장당 최대 300억원)의 국내복귀 투자보조금, 법인세 7년 감면(5년간 100% + 2년 50%), 1인당 연간 최대 720만원의 고용창출장려금 등의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일자리 취약계층과 청년, 신중년을 위한 일자리 1만2000개도 마련한다. 사회적경제분야 일자리,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 사업을 통한 고용안전망 강화 등 4개 분야, 21개 사업에 사업비 196억원을 투입해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 2000개 창출 성공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글로벌 마케터 등 스마트 일자리를 위해 200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가 하면 시·대학 일자리센터 등 일자리플랫폼의 역량 강화로 4000명의 취업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기업 주도적 일자리 창출에도 힘을 보탠다.

지난해 78개사 876명의 신규고용을 이끌었던 창원형 일사인원 플러스 사업의 확대 추진과 다양한 민관 고용협약 추진으로 총 2000개의 민간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내세웠다. 창원, 마산, 진해 등 3대 권역별 3플러스 투자 전략을 통해 4000개의 일자리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청년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올해 청년일자리 2800개를 창출하고 3년 동안 청년 1만 명 취업을 계획하고 있다.

시는 선제적인 일자리 정책 지원으로 ▲고용창출 제고 ▲청년 구직자 대상 교육훈련을 통한 역외 유출방지 및 청년 채용 활성화 ▲청년 일자리 플랫폼 구축을 통한 산·학 연관 네트워킹 채널 강화 등 사항을 추진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민생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펼친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소비유통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소상공인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을 구축하고자 66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 공모를 추진한다.

시는 전문 온라인 콘텐츠 제작사 및 유통 플랫폼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지난 2월 말 공모신청서를 제출했으며 마산합포구 창동에 위치한 창원시상권활성화재단 어울림센터를 소상공인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으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소상공인의 배달앱 수수료를 절감하기 위해 창원형 공공배달앱을 상반기 내 출시하고, 노란우산 희망장려금 지원사업도 신규로 실시한다.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명서시장, 마산수산시장 등 7곳에서 주차장 285면을 조성해 방문객의 접근성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68억원 규모의 정부와 경남도의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공모사업에도 지속 공모하여 시설 현대화 뿐만 아니라 시장 경영패키지 지원, 특성화시장 육성전략 구축 등 컨텐츠 분야에도 내실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2년차를 맞이한 진해군항 상권르네상스사업은 근대역사 시장공간 조성, 우해음식특화거리 조성 등 환경개선사업과 블라썸 거리 활성화, 블라썸 스타트업 지원, 벚꽃문화아카데미 강좌 개설 등 사업비 20억원 24개 사업을 추진해 진해지역의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근대역사 문화공간사업과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6%p 오른 32.7% …김건희 논란 사과 긍정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3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발표됐다. 이재명 대표와의 영수회담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논란에 대해 사과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3~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5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2.7%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5.0%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3%다. 윤 대통령이 지난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처음으로 사과하는 등 자세를 낮췄지만, 지지율은 2.6%p 상승하는 데 그쳤다.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32.3%포인트(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9.3% '잘 못함' 68.7%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1.5% '잘 못함' 65.9%였다. 40대는 '잘함' 25.6% '잘 못함' 73.2%, 50대는 '잘함' 26.9% '잘 못함' 71.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4.9% '잘 못함' 62.5%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이 51.8%로 '잘 못함'(43.7%)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7.8%, '잘 못함'은 70.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2.6% '잘 못함' 65.9%, 대전·충청·세종 '잘함' 36.0% '잘 못함' 61.0%, 부산·울산·경남 '잘함' 40.3% '잘 못함' 58.0%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43.8% '잘 못함' 51.7%, 전남·광주·전북 '잘함' 16.0% '잘 못함' 82.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1.6% '잘 못함' 60.1%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8.8% '잘 못함' 68.9%, 여성은 '잘함' 36.5% '잘 못함' 61.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 배경에 대해 "취임 2주년 기자회견과 김건희 여사 의혹 사과 이후 소폭 반등 했다"면서도 "향후 채상병 및 김 여사 특검, 의대정원 문제, 민생경제 등 현안에 대해 어떻게 풀어갈지에 따라 지지율이 달라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영수회담, 기자회견, 김 여사 논란 사과 등으로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면서도 "보여주기식 소통이 아니라 국정운영 방향을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지지율은 상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5-16 06:00
사진
'음주 뺑소니' 김호중 "구속심사 일정 미뤄달라"...법원 기각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가수 김호중 씨가 공연 일정을 이유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중앙지법은 영장실질심사 일정을 연기해달라는 김씨 측 요청을 기각했다. 김씨 측은 23~24일 예정된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 김호중&프리마돈나' 공연을 위해 기일 연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예정대로 오는 24일 오전 11시30분부터 김씨의 소속사 대표 이광득 씨, 소속사 본부장 전모 씨, 김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마치고 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지하주차장을 통해 취재진을 따돌린 김호중은 오후 4시 경 2시간 가량의 조사를 마쳤으나 경찰이 '비공개 출석' 특혜논란으로 지하주차장 이용을 불허하자 귀가를 거부해왔다. 2024.05.21 choipix16@newspim.com 전날 서울중앙지검 인권보호부(임일수 부장검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도주치상, 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 위반(사고후미조치), 범인도피방조 혐의로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술을 마신 채 자신의 차량으로 택시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소속사 대표 이씨는 사고를 은폐하기 위해 매니저에게 경찰에 대리 자수하라고 지시하고, 본부장 전씨는 사고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폐기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사고 당일 김씨의 만취 운전 증거를 확보했지만, 뒤늦은 측정으로 정확한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를 파악할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해 음주운전 대신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를 적용했다. 중앙지검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조직적·계획적인 증거인멸·범인도피 사법방해행위로서 사안이 중대하고 증거인멸의 우려도 큰 만큼, 서울중앙지검은 경찰과 긴밀히 협조하여 엄정하게 대응해왔으며, 향후 수사에도 한 점 의혹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05-23 13: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