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공업

속보

더보기

한화에어로, 3D프린팅 기술로 가스터빈 부품 국산화 개발 추진

기사입력 : 2022년02월28일 10:06

최종수정 : 2022년02월28일 10:06

산업부 국책과제 수주...니켈계열 초내열합금 소재·부품 개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3D프린팅(적층제조) 기술을 활용한 가스터빈 소재·부품 국산화에 나선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5일 경남 창원의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과 '니켈계열 초내열합금 복합형상용 소재·부품 제조기술 개발' 국책과제 착수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국책과제는 총 사업비 265억원 규모로 오래부터 2025년까지 발전용 가스터빈 설비, 항공우주산업의 추진기관등에 주로 사용되는 니켈계열 초내열합금의 3D 프린팅 소재 개발 및 부품 제조기술의 국산화를 목표로 한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경남 창원의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니켈계열 초내열합금 복합형상용 소재·부품 제조기술 개발' 국책과제 착수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2022.02.28 yunyun@newspim.com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과제를 위해 다양한 연구기관 및 국내 중소기업들과 손잡고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번 과제를 통해 '가스터빈 블레이드 재생용 레이저 클래딩 기술' 개발에 성공할 경우 현재 가스터빈 해외 제조사가 정비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량 국내 수리가 가능해 진다. 국내 발전·항공분야에서 연간 약 2000억원의 교체비용 절감효과와 재생정비를 통한 수명연장으로 약 1000억원의 정비비용 절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MW(메가와트)급 수소전소 가스터빈 핵심부품 및 소재 개발 과제를 성공시키고 이를 기반으로 기존 항공용 가스터빈 기술을 활용해 100% 수소연소가 가능한 친환경 수소터빈을 개발해 냄으로써 향후 '대한민국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극초음속 추진기관 부품용 초내열합금 소재 개발'은 섭씨 1600도 이상 초고온 환경에서 운용되는 극초음속 추진기관 부품의 3D 프린팅용 소재를 개발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한화에어로페이스는 가스터빈 고온 부품 등의 차세대 소재·부품 시장 선점이 가능해 질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이번 국책과제를 성공시켜 기존 발전용 가스터빈 부품의 수리·재생 기술 국산화는 물론 향후 친환경 산업용 수소터빈 시장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갈 것"이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백악관 "바이든, 새로운 대중 관세 곧 직접 발표 예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각)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대통령보다 앞서 밝히지 않겠다면서 "구체적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전체가 미국 노동자 및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 과잉 생산 문제, 전략적인 일련의 비시장적 시장 왜곡 관행 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 비밀은 아니라면서 "이에 저항하고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역시 관련 내용을 "대통령한테 직접 듣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 왔고 현 행정부는 그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J)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중국산 재화에 대대적 관세 인상을 발표할 계획이며, 전기차에는 4배, 철강에는 3배 수준의 관세율 인상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산 태양광 장비, 반도체, 주사기 등 의약용품에 대해서도 신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14일 해당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2024-05-14 06:13
사진
'김여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 내정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13일 대검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12명) 및 전보(27명)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대변인으로 근무했다. 그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해 그를 기소했으며, 전주지검장이 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김태은 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송강 인천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경호 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발령받았다. 서울고검장에는 임관혁 대전고검장이, 수원고검장에는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이, 대전고검장에는 황병주 서울동부지검장이, 대구고검장에는 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이, 광주고검장에는 신봉수 수원지검장이 각각 내정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업무능력, 전문성, 리더십, 그간의 성과를 고려해 형사·공판, 반부패·공공·과학수사, 감찰, 기획, 법제 등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며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검찰이 본연의 업무를 더욱 신속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에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근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allpass@newspim.com 2024-05-13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