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8.7원 오른 1804원…1800원 돌파
러시아 우크라 침공 영향…국제유가 상승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이번주 국내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ℓ)당 21.4원 올랐다. 지난주에 이어 6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2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2월 넷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21.4원 오른 리터당 1739.8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 추이 [자료=한국석유공사 오피넷] 2022.02.25 fedor01@newspim.com |
경유 평균 판매 가격 역시 지난주 대비 24.3원 상승한 1564.5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지난주와 비교해 18.7원 오른 1804.4원으로 가장 비싼 수준을 나타냈다. 전국 평균 가격 대비 64.6원이나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부산의 경우 휘발유 가격이 1709.5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지난주 대비 21.9원이 오른 수준이다.
상표별로 GS칼텍스의 휘발유 가격이 1748.3원으로 가장 비쌌다. 알뜰주유소는 1707.8원을 기록, 가장 저렴한 가격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이달 넷째 주 평균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직전 주보다 2.9달러 오른 배럴당 95.0달러로 나타났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이번 주 국제유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유로존 소비자물가 지수 상승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기록 중"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국내 휘발유 판매가격이 지난주에 이어 5주 연속 상승하며 1700원대로 올라섰다.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26.6원 오른 리터당 1718.4원으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 석유 수요 강세, 러시아-우크라이나 긴장 고조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기록 중"이라고 말했다. 20일 서울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1769원에 판매하고 있다. 2022.02.20 leehs@newspim.com |
fedor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