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포함 3일까지 6일간 3만9398명 검사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273명이 발생해 코로나 발생 이후 일일확진자가 처음으로 200명선을 넘어서면서 역대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특히 20대 전후 청소년층의 감염이 급증세를 보였다.
![]() |
코로나19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2.02.05 nulcheon@newspim.com |
5일 포항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137명과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35명, 해외유입 사례 1명 등이다. 또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감염사례는 100명으로 파악됐다.
포항시와 보건당국은 이들 100명에 대한 감염경로와 동선,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포항지역에서는 지난 달 17일 지역 내 체육시설과 요리주점 관련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확산세가 이어졌다.
지난달 27일 118명이 발생하면서 첫 100명선을 돌파한 이후 ▷28일 138명 ▷29일 126명 ▷30일 111명 ▷31일 109명 ▷2월 1일 127명 ▷2일 173명 ▷3일 186명이 발생하면서 확산세가 지속 이어져 △ 4일 273명이 추가 발생해 포항지역 코로나 발생 이후 처음으로 200명선을 넘어섰다.
또 일일 검체검사 대상도 지속 늘어나 설 연휴 첫날인 지난 달 29일 5173명이 검체검사를 받은 이후 3일까지 6일동안 총 3만9398명이 검체검사를 받았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