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올해 2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해상교통 안전 확보에 나선다.
14일 동해해수청에 따르면 고성군 토성면 봉포리 전면해상에 설치한 수중방파제 항해선박의 안전을 위해 양 끝단을 표시하기 위한 등표 2기를 신규로 설치할 계획이다.
주문진등대.[사진=동해지방해양수산청] 2022.01.14 onemoregive@newspim.com |
또 지난 1918년부터 주문진항 대표 등대로서 지역 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 주문진등대가 오는 2024년도부터 무인화됨 따라 등대의 안정적 기능과 관리를 위한 원격감시시스템 설계용역을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최근 급증하는 동해안 기후·해양변화로 항로표지 기능장애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및 효율적 관리에 필요한 항로표지선 건조 설계용역과 노후 된 항로표지의 보수·보강을 위한 시설개선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동해해수청 관계자는 "안전한 해상교통 환경을 조성하고 선박안전과 직결된 항로표지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해양사고 예방과 선박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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