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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반인종차별 투장의 상징 '데스몬드 투투' 대주교 별세

기사입력 : 2021년12월27일 07:27

최종수정 : 2021년12월27일 07:30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 인종차별 투쟁의 상징 인물인 '데스몬드 투투' 명예 대주교가 향년 90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인권운동으로 지난 1984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남아공 대통령실은 성명을 내고 투투 대주교의 선종 소식을 알렸다.

대주교는 인종차별 정책인 아파르트헤이트 해체 투쟁과 인권 운동의 상징적 인물로 1984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그는 지난 1997년 전립선암을 진단받은 뒤 투병해 왔다.

그가 생전에 이끌었던 진실과화해위원회(TRC)의 성과와 한계도 그의 사망과 함께 조명을 받았다.

TRC는 1996∼1998년에 활동을 했고 아파르트헤이트(흑인차별정책)를 무자비하게 집행한 백인 소수정권의 가해자들과 고문 피해자, 실종자 가족 등이 당시의 인권유린을 고백하고 참상을 증언해 왔다.

TRC 위원장을 지낸 투투 대주교는 7권 분량의 TRC 보고서에서 "TRC는 희생자들이 자신의 트라우마를 국민과 나누는 공간"이라고 기록했다.

[남아공 로이터=뉴스핌] 이영기 기자 =26일(현지시간) 남아공의 인권운동가 데스몬드 투투가 이날 향연 90세로 세상을 떠났다. 2021.12.27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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