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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WTI, 2.3%↑…美 원유 재고 감소에 상승

기사입력 : 2021년12월23일 05:28

최종수정 : 2021년12월23일 07:19

미국 주간 원유 재고 471만 배럴 감소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 = 국제유가가 22일(현지시간) 상승세로 마감했다.

원유 배럴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64달러(2.3%) 상승한 배럴당 72.76달러에 마감했다.

유가는 미국의 주간 원유 재고가 시장의 예상보다 더 많이 줄어들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유가는 전일 크게 반등하며, 코로나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에 강력한 정책 시행으로 인한 수요 우려를 털어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17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 재고는 471만5000배럴 감소한 4억2357만1000배럴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260만 배럴 감소보다 훨씬 감소폭이 컸다.

휘발유 재고는 전주보다 553만3000배럴 늘어 2억2411만8000배럴로 집계됐다. 10만 배럴 늘 것으로 본 전문가 기대치보다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정제유 재고는 39만6000배럴 증가한 1억2415만4000배럴을 기록해, 40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본 월가 기대치와 대조됐다.

에너지 관련 정보제공업체 케이플러의 미주 지역 수석 석유 분석가인 메트 스미스는 마켓워치에 "정유 공장 가동 강화로 미국 걸프 연안 지역의 원유 재고 감소가 이같은 수치를 견인했으며, 연말 종가세 고려로 인해 수입품이 다시 한 번 감소했다고 밝혔다"고 밝혔다.

다만, 원유 시장 참가자들은 오미크론 변이가 수요에 미치는 영향을 계속 저울질하고 있다.

스위스쿼트의 수석 애널리스트인 이펙 오즈카르데스카는 마켓워치에 "유가 차트에서 가격이 중기 상승과 단기 하락 추세 사이에 머물고 있다"며 "배럴당 72달러를 넘으면 강세장에 희망을 줄 수 있지만 오미크론 우려가 다시 커지면 유가는 위험 자산 회피 투자 심리에 여전히 매우 취약해 지켜봐야 한다"고 평가했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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