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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바이오 "1월 중 코로나19 경구치료제 'CP-COV03' 임상 2상 신청"

기사입력 : 2021년12월08일 09:03

최종수정 : 2021년12월08일 09:03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현대바이오는 이달 중 코로나19 경구치료제 'CP-COV03'의 임상 1상 피험자 대상 투약을 마치고 늦어도 내달 말에는 임상 2상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현대바이오에 따르면 지난 6일 임상1상 수행기관에서 IRB(임상시험심사위원회) 승인이 나오며 임상 1상의 투약 일정은 오는 20일로 확정됐다. 이후 'CP-COV03'의 임상대행기관인 디티앤씨알오와 임상 2상 신청 일정을 이같이 결정한 상태다.

[로고=현대바이오사이언스]

현대바이오는 현재 중등도 이하 코로나19 환자들이 다수 입원 중인 모 대형병원 측과 임상 2상 관련 협의를 이미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수환 디티앤씨알오 임상센터장은 "이달 20일 피험자에게 투약을 마치면 새해 1월 내 1상 최종보고서가 나온다. 1월 내 임상2상 신청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정부의 코로나19 관련 정책에 패스트 트랙(fast track)이 시행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임상2상 신청 시기는 1월 말보다 좀더 앞당겨질 수도 있다.

코로나19용 항체치료제 렉키로나를 개발한 셀트리온의 경우 지난해 9월 11일 임상 1상 결과 발표 후 6일 만인 17일 임상 2상 계획을 승인받았다. 당시 셀트리온은 임상 1상 진행 단계에서 2상 계획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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