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표범식 광주 북구의회 의장 부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3일 광주시에 따르면 표범식 북구의장은 지난달 24일 선행 확진자와 접촉한 뒤 증상이 발현돼 전날 검사를 통해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고 그의 아내도 같은 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최근 표 의장은 광주 북구 양산동 김치나눔 행사 등에 참석해 참석자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다.
광주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가 코로나19 검사 대상자들로 북적이고 있다.[사진=광주 북구청] 2021.08.19 kh10890@newspim.com |
표 의장 확진이 의회 회기 시기와 맞물린 만큼 확진자의 추가 확산 우려가 높은 가운데 북구청장과 구의원, 북구 공무원 등이 진단검사를 받고 방역당국은 구체적인 접촉자를 확인 중에 있다.
문인 북구청장도 표 의장과 3~4차례 행사 일정 등이 겹쳐 접촉자로 분류,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으로 판정됐다. 백신 접종을 마친 만큼 3일 간격으로 검사를 받는다.
표 의장이 근접 수행한 비서진 3명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표 의장과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구의원, 공무원 등 약 100명이 이날 오전까지 진단검사를 받았고 방역당국은 대외 행사에서 접촉한 주민에 대해서는 파악되는 대로 검사를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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