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최근 마을단위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경북 울진에서 2일 신규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울진군과 보건당국이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에 이동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전수 검사에 들어가는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울진군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확진자는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유증상 감염사례이다.
해당 확진자는 전날 발생한 '마을단위' 확진자와는 무관한 것으로 파악됐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의 코로나19 검체검사. 2021.12.02 nulcheon@newspim.com |
울진군은 확진자가 발생하자 재난안전문자 등을 통해 발생 정보를 알리고 지난 19~29일까지 후포면 소재 대성탕(여탕) 이용자와 같은 기간에 후포어시장 내 의성횟집 방문자 등은 후포한마음광장 내 임시선별소에서 검체검사를 받을 것을 독려했다.
이날 한마음광장 임시선별소에서 검체검사를 받은 사람은 모두 267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에 대한 검체결과는 3일 중으로 나올 것으로 보이며 검사 결과에 따라 추가 확진자 발생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울진군의 누적 확진자는 73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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