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서철모 화성시장 "일상회복에 모든 행정력 집중...활력 되찾겠다"

기사입력 : 2021년11월25일 16:42

최종수정 : 2021년11월25일 16:42

[화성=뉴스핌] 민경호 기자 = 서철모 화성시장이 25일 2021년 제207회 화성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코로나19에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한 결과 조금씩 일상을 회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철모 화성시장이 25일 2021년 제207회 화성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사진=화성시] 2021.11.25 kingazak1@newspim.com

서 시장은 "지난해부터 거듭된 코로나19에 맞서 생존 위기에 처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침체의 늪에 빠진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했다"며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위기 속에서 우리는 조금씩 일상을 회복하고 있다"고 적극 협력해 준 시의원과 시민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어 "방역 및 예방접종에 적극 동참한 시민 여러분과 소상공인, 자영업자, 방역현장의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단계적 일상회복을 넘어 평범했던 일상이 완전히 회복되고 위축된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2022년 시정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는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공동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며 "우리 시도 '2050 탄소중립목표'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 시장은 "시민의 이동권 보장과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해 지난해 수도권 최초로 무상교통정책을 도입해 만 7세~만 18세 아동청소년과 만 23세 이하 청년, 만 65세 이상 어르신 등 우리 시 인구의 약 30%가 무상교통 혜택을 받음으로써 쾌적한 도시환경과 삶의 질을 향상시켰다"라며 "지역형 그린뉴딜의 대표격인 '화성형 그린뉴딜'은 신재생에너지 전환 확대, 온실가스 저감, 친환경 발전, 깨끗한 물순환 등 9대 분야 28개 중점사업을 추진, 제26차 유엔 기후변화당사국 총회(COP26)에서 소개되는 등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10여년간 두 차례 무산되었던 화성국제테마파크 사업은 지난 3월 토지공급계약 체결로 마침내 본궤도에 올랐다"며 "경기도 내 6개 지자체가 공동 추진한 종합장사시설 '화성 함백산 추모공원'은 민관협력, 지자체 협력이라는 새로운 장사문화, 협치문화를 창출했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서 시장은 "수도권 제2순환도로의 중심축인 봉담~송산 고속도로 개통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화성시 3개 노선을 반영해 동탄 트램 기본계획이 승인됨으로써 교통환경 개선의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됐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시민의 안전을 책임질 화성동부소방서와 송산·남양 119안전센터 건립 결정, 지난 4월 동화성세무서 개청은 시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전국 최초 일자리 연계형 문화예술 프로젝트인 M.I.H 시민예술단을 포함해 6000여 개의 공공일자리를 창출하고 140억 규모의 화성형 재난지원금, 상생국민지원금 및 경기도 3차 재난기본소득을 선제적으로 지원했다"고 밝혔다.

서 시장은 내년에는 △가족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 회복 등 완전한 일상회복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성장동력을 발전시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시민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참여와 자치가 보장되는 도시'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안전하고 따뜻한 도시' △100만 특례시 기반 조성과 도시경쟁력 강화로 '미래로 나아가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kingazak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다 접어두고 尹대통령 만나겠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김윤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과 관련해 "의제도 정리하고 미리 사전조율도 해야하는데 그조차도 녹록지가 않은 것 같다"며 "다 접어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복잡한 의제들이 미리 정리됐으면 좋았을 텐데 쉽지 않은 것 같다. 그거 정리하느라 시간 보내기 아쉽기 때문에 신속하게 만날 일정을 잡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4.26 pangbin@newspim.com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서 총선에서 드러난 우리 국민들의 민심을 가감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민생 현장의 참혹한 현실을 제대로 전달하고 또 필요한 조치들을 할 수 있도록 요청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우리 국민들의 이런 어려운 상황, 총선 민의를 잘 들어주시고 절박한 심정으로 어떻게하면 이 난국을 타개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위기를 벗어나지 못하면 몰락한다는 각오로 이번 회담에서 반드시 국민이 기대하는 성과, 가능한 조치들을 만들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영수회담 실무회담은 전날에도 이어졌지만, 민주당은 "대통령실이 의제에 대해 구체적인 검토 결과를 제시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의제 제한을 두지 않고 사전 합의가 필요 없는 자유로운 형식의 회담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가 의제 조율이 지지부진하자 이를 접어두고 일단 윤 대통령을 만나겠다며 전향적인 입장을 밝힘에 따라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만남은 금명간 성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ycy1486@newspim.com 2024-04-26 09: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