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바이브컴퍼니(대표 이재용, 이하 바이브)가 국내 최초 자율주행 생태계의 기반이 될 세종시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시스템 구축 및 운영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2019년 자율주행 실증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세종시는 스마트 모빌리티 혁신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관련 기술력 확보 및 산업 육성에 주력해왔다. 그 일환이 바로 올해 바이브와 함께 진행한 세종시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시스템 구축 사업이다. 자율주행 실증을 위해 추진된 이번 사업은 ▲자율주행 관제센터 플랫폼 ▲오픈랩 플랫폼 ▲Open API ▲인프라 환경 구축 등을 중점적으로 수행했다.
이중 바이브는 기업들이 실증 데이터 분석, 빅데이터 가공, SW 프로그래밍 개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오픈랩 플랫폼을 구축할 뿐만 아니라 자율주행 관련 빅데이터 분석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기능을 구현했다. 자율주행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다양한 경로 분석이 필수적인데 바이브는 자사 AI·빅데이터 기술력을 적용한 ▲사고위험 예측모델 ▲수요형 자율주행차량 경로 최적화 모델 ▲영상 기반 3D 객체인식 알고리즘 ▲라이다(LiDAR) 기반 3D 객체인식 알고리즘 ▲회전 교차로 인식 모델 등 기반 데이터 등을 구축해 실시간 데이터로 제공할 예정이다. 세종시 빅데이터 관제센터를 통해 관련 기업들은 다양한 서비스 개발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바이브 디티에스 부문 박소아 전무는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기틀이 되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됐다"며 "이번 사업 경험을 토대로 미래 모빌리티 핵심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디지털트윈 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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