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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동·서천' 합강 지점에 'LED조명 시계탑' 준공

기사입력 : 2021년11월24일 13:32

최종수정 : 2021년11월24일 13:32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 동천과 서천이 만나는 지점에 조성된 소공원에 태양광으로 작동하는 LED 조명의 4면 시계와 GPS를 탑재한 시계탑이 건립됐다.

24일 시에 따르면 광양드림라이온스클럽이 전날 '드림(꿈)전망대 시계탑' 건립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시계탑은 높이 4.3m 규모로 4면에 시계가 설치돼 있다. 탑 하단부에는 '8주년에 즈음', '위드 코로나 시대', '완벽한 일상 회복을 기원하며...'라는 표찰이 부착돼 있다.

GPS탑재한 LED조명 시계탑 [사진=광양시] 2021.11.24 ojg2340@newspim.com

창립 8주년을 맞은 드림라이온스클럽은 올해 봉사사업으로 코로나19로 지친 광양시민을 위로하고, 꿈과 희망을 드리기 위해 시계탑 건립을 추진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문양오 광양시의회 부의장과 정은태 광양읍장, 국제라이온스 365-B3(전남동부)지구 이귀종 총재, 황부성 광양드림라이온스 회장을 비롯한 역대 회장들, 광양지역 라이온스클럽 회장단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황부성 회장은 "광양시민을 위한 의미 있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회원들을 대상으로 모금 운동을 벌였는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20일도 안 된 기간에 2000여만원의 기금이 마련돼, 오늘 제막식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시계탑이 설치된 이 공원을 드림전망대라 칭하고, 앞으로 드림라이온스클럽에서 시민들이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적극 가꿔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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