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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 예산 조속히 집행하라"

기사입력 : 2021년11월24일 12:11

최종수정 : 2021년11월24일 12:11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의회는 24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국립심뇌혈관센터의 설립을 조속히 실행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김한종 의장을 비롯한 전남도의회 의원들은 성명서를 내고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항이자 국정운영 100대 과제인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을 조속히 추진하여 국민과의 약속을 엄중히 실천하라"고 요구했다.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국민 사망원인의 24.3%, 사망자 5명 중 1명의 사망원인으로 그 위험성만큼이나 진료와 치료에 막대한 사회적·경제적 비용이 수반된다.

따라서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을 통한 국가 차원의 연구 및 예방과 관리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전라남도는 오랜 숙원사업인 국립심뇌혈관센터의 설립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전남도의회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 예산 조속히 집행하라"[사진=전남도의회] 2021.11.24 ej7648@newspim.com

그 결과 지난 2017년 7월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과 100대 국정과제, 광주·전남 상생공약으로 채택되는 성과를 이뤘다. 
 
특히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 예정지인 장성군 나노산단은 광주연구개발특구에 자리 잡고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광주과학기술원, 한국광기술원, 한국심뇌혈관스텐트연구소, 나노바이오센터, 전자통신연구원, 광주테크노파크 등이 인접해 있어 연구기관 설립의 최적지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이에 보건복지부가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 타당성 기본계획' 용역과 함께 2021년도 예산에 국비 44억 원을 반영함으로써 도민들은 장성 나노산단의 국립심뇌혈관질환센터 설립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해 왔었다.

그러나 질병관리청이 보건복지부 용역 결과를 무시한 채 지난 4월, 자체 추진한 용역 결과에 따른 연구기관 확대 추진 등을 이유로 센터설립을 지연시키고 있어 사업 추진의지에 의심을 받고 있다.

전남도의회는 "전남도민이 꿈꾸고 준비해온 14년 동안의 염원을 저버리는 것은 절대 묵과할 수 없는 일이다"면서 "질병관리청은 190만 전남도민의 염원을 져버리지 않도록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 예산을 조속히 집행하라"며 강력히 요구했다.

그러면서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이 지연되는 것을 바라보고 있는 전남도민들은 사업추진에 의심을 하고 있으며 극심한 실망감과 정부에 대한 불신이 극에 달하고 있다"며 "질병관리청은 이미 확보한 44억 원 내에서 장성 나노산단에 부지 매입 절차를 조속히 착수하고 확실한 사업 추진의지를 보여 달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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