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중국증시 포인트(11/8)] 재활용 산업 급성장, CATL ESS 사업 1조 원 투자, CPI 발표 등

기사입력 : 2021년11월08일 09:08

최종수정 : 2021년11월09일 08:55

中 녹색 순환 경제 시스템 구축 박차
CATL, 구이저우에 ESS 배터리 생산기지 구축
PPI 또다시 사상 최고치 경신 전망
340억 위안 규모 보호예수 해제

[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중국 주요 증권∙경제 전문 매체들은 금주(11월 8~12일) 증시와 관련해 눈여겨볼 만한 소식으로 △ 자원재활용 산업 급성장 전망 △ 닝더스다이(CATL·寧德時代, 300750)의 신재생에너지·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70억 위안(약 1조 2970억 원) 투자 △ 10일 중국 국가통계국의 소비자물자지수(CPI) 및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 예정 △ 340억 위안 규모 보호예수(락업) 해제 등을 꼽았다.

◆ 中 녹색 순환 경제 시스템 구축, 재활용 산업 고성장 전망

탄소중립 실현을 앞두고 중국 정부가 본격적인 분리수거 확립 정책에 나섰다. 중국에서는 재활용 쓰레기를 분류해 처리하는 제도가 정착되지 않아 자원 낭비와 환경 오염이 가중되는 문제가 심각했다. 

분리수거 생활화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을 위해 중국 정부가 '오염 방지 공격전 심층 시행에 관한 의견'을 발표하면서 자원 재활용 산업의 고성장이 기대된다. 

[사진=셔터스톡]

해당 문건을 통해 중국 정부는 2025년까지 생태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주요 오염 물질의 배출 총량을 계속 줄여 나간다는 방침을 밝혔다. 단위 국내총생산(GDP)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20년 대비 18% 감축한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아울러 지역별 맞춤형 쓰레기 분리수거 제도를 시행하고 택배 업계의 친환경 포장 도입을 서두르며, 플라스틱으로 인한 오염이 발생하는 분야 전반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은하증권(銀河證券)은 녹색 순환경제 시스템 구축이 향후 일정 시일 동안 환경보호 문제의 주요 화두가 될 것이라며 자원재활용 산업이 고속 성장기를 맞이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관련한 기업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며 폐기물 자원화, 쓰레기 소각, 재생 플라스틱 등 분야를 눈여겨볼 것을 조언했다.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한람환경(瀚藍環境·600323), 고능환경(高能環境·603588), 절보그룹(浙富控股·002266)

◆ CATL, 구이저우에 ESS 배터리 생산기지 구축

중국 전기차 배터리 대표 기업 닝더스다이(CATL·300750)가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에 70억 위안을 투자한다는 소식에 ESS 산업이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셔터스톡]

닝더스다이는 구이저우(貴州省)성 구이안신구(貴安新區)에 구이저우 신재생에너지 동력 및 ESS 배터리 생산기지 1기를 구축하며, 해당 사업의 총 투자 규모는 최대 70억 위안이 될 것이라는 내용의 공시를 발표했다.

동오증권(東吳證券)은 ESS는 신재생에너지 시스템 구축의 중요한 기반이자 핵심 기술로 향후 에너지 관리 정보화 사업 추진에 따라 에너지 업계를 둘러싼 투자 기회가 더욱 부각될 것으로 전망, ESS 산업사슬, 에너지 정보화와 관련한 우량 종목에서 투자 기회를 모색할 것을 조언했다.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영유극과기(英維克·002837), 낭신과기(朗新科技·300682), 위승정보(威勝信息·688100)

◆ 치솟는 물가, PPI사상 최고치 전망

오는 10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장은 두 지수 모두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수요와 공급 양측면에서의 물가 상승세가 거세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진=셔터스톡]

특히 에너지 제품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PPI가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야채 가격 급등과 돼지고기 값 반등에 CPI도 전년 동기 대비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국태군안(國泰君安)증권은 무연탄 가격이 전월 대비 36.8% 오르는 등 에너지 가격 및 기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10월 PPI가 전년 동기 대비 13.4% 상승하며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의 9월 PPI 상승률은 10.7%로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했었다.

10월 CPI는 전년 동기 대비 1.7% 상승, 9월 대비 1%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채소 가격이 전월 대비 20.4%나 급등한 사상 최고 수준의 상승률을 보이며 식품 가격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9월 중국의 CPI는 작년 같은 달보다 0.7% 상승하는데 그쳤다.

◆ 340억 위안 규모 보호예수 해제

이번 주(11월 8~12일) 중국 증시에서는 42개 종목의 15억 9800만 주 물량, 직전 거래일인 5일 종가 기준 시총 340억 8500만 위안(약 6조 2960억 원) 규모의 보호예수 해제가 예고 되어 있다.

락업 해제 규모가 가장 큰 종목은 태양광 등 첨단설비 제조업체인 매위과기(邁為股份·300751)로 해제되는 물량의 시총은 5일 종가 기준으로 약 101억 4700만 위안이다. 뒤이어 우신과기(宇信科技·300674), TCL그룹(000100)이 시총 기준 각각 37억 1100만 위안, 31억 6600만 위안 규모의 보호예수 해제가 예정되어 있다.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매위과기(邁為股份·300751), 우신과기(宇信科技·300674), TCL그룹(000100)

[사진=바이두]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6%p 오른 32.7% …김건희 논란 사과 긍정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3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발표됐다. 이재명 대표와의 영수회담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논란에 대해 사과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3~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5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2.7%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5.0%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3%다. 윤 대통령이 지난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처음으로 사과하는 등 자세를 낮췄지만, 지지율은 2.6%p 상승하는 데 그쳤다.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32.3%포인트(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9.3% '잘 못함' 68.7%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1.5% '잘 못함' 65.9%였다. 40대는 '잘함' 25.6% '잘 못함' 73.2%, 50대는 '잘함' 26.9% '잘 못함' 71.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4.9% '잘 못함' 62.5%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이 51.8%로 '잘 못함'(43.7%)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7.8%, '잘 못함'은 70.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2.6% '잘 못함' 65.9%, 대전·충청·세종 '잘함' 36.0% '잘 못함' 61.0%, 부산·울산·경남 '잘함' 40.3% '잘 못함' 58.0%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43.8% '잘 못함' 51.7%, 전남·광주·전북 '잘함' 16.0% '잘 못함' 82.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1.6% '잘 못함' 60.1%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8.8% '잘 못함' 68.9%, 여성은 '잘함' 36.5% '잘 못함' 61.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 배경에 대해 "취임 2주년 기자회견과 김건희 여사 의혹 사과 이후 소폭 반등 했다"면서도 "향후 채상병 및 김 여사 특검, 의대정원 문제, 민생경제 등 현안에 대해 어떻게 풀어갈지에 따라 지지율이 달라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영수회담, 기자회견, 김 여사 논란 사과 등으로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면서도 "보여주기식 소통이 아니라 국정운영 방향을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지지율은 상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5-16 06:00
사진
경찰 조사 마친 김호중 "죄인이 무슨 말이 필요하겠나"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음주운전 뺑소니 등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33)씨가 경찰 조사를 받은 후 "죄인이 무슨 말이 필요하겠나. 죄송하다"고 말했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도로교통법 위반(사고후 미조치) 등 혐의를 받는 김씨는 이날 오후 2시쯤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오후 5시까지 약 3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다. 하지만 김씨는 오후 10시40분쯤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출석 때와 같이 비공개로 나가려 했으나 포토라인에 서는 것을 두고 경찰과 이견이 있었다고 전해졌다. 검은색 모자를 쓰고 검은색 상의를 입은 김씨는 "조사를 잘 받았고 남은 조사가 있으면 성실히 받겠다"며 "죄인이 무슨 말이 필요하겠다. 죄송하다"는 말을 남기고 준비된 차량에 탑승한 뒤 현장을 떠났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마치고 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지하주차장을 통해 취재진을 따돌린 김호중은 오후 4시 경 2시간 가량의 조사를 마쳤으나 경찰이 '비공개 출석' 특혜논란으로 지하주차장 이용을 불허하자 귀가를 거부해왔다. 2024.05.21 choipix16@newspim.com 김씨 변호인은 "오늘은 음주운전 등에 대해 조사를 받았고 음주운전을 포함해서 사실 관계를 모두 인정했고 성실히 조사를 받았다"며 "구체적인 술의 종류나 양에 대해서는 여기서 다 말씀드릴 수없다"고 말했다. 이어 "한순간의 거짓으로 국민들을 화나게 했고 뒤늦게라도 시인하고 국민들한테 용서를 구하고 있다"며 "국민들의 노여움을 풀어주시고 변호인으로서 협조해서 변호를 하겠다"고 전했다. 뒤늦은 혐의 인정에 대해 묻자 김씨 변호인은 "구속을 염두에 둔 것보단 양심 때문"이라며 "거짓으로 국민들을 화나게 해선 안 된다는 마음이었고 김씨도 거기에 충분히 공감했다"고 설명했다. 비공개 출석에 대해서 김씨 변호인은 "경찰 공보규칙상 비공개가 원칙"이라며 "물론 김씨가 유명 가수이고 사회적 공인인 관계로 사과를 하고 고개를 숙이는 게 마땅하나 본인의 사정이 여의치 않다"고 답했다. 한편 김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40분쯤 서울 강남구 한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신 뒤 차량을 운전하던 중 마주 오던 택시와 충돌하고도 조치를 취하지 않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ce@newspim.com 2024-05-21 23:3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