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은 11월 추천 가볼만한 곳에 '섬진강 침실습지'가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는 전국 각 지역 관광명소를 홍보하기 위해 매월 테마를 정해 6곳의 추천 가볼만한 곳을 선정해 홍보하고 있다. 11월은 '환경을 지키는 착한 발걸음'이라는 테마로 여행지를 선정했다.
습지를 가로지르는 '침실목교' [사진=곡성군] 2021.11.02 ojg2340@newspim.com |
섬진강 침실습지는 '플로깅'과 함께 '물멍'을 즐길 수 있는 환경친화적 감성 여행지로 소개됐다. '플로깅(plogging)'은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이다.
섬진강 중류인 곡성군에 약 200만㎡ 규모로 형성된 하천습지로, 수달과 삵, 남생이, 흰꼬리수리 같은 멸종 위기 야생 생물을 비롯해 650종이 넘는 생물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생태계의 보고로 알려지며 제22호 국가지정습지로 지정됐다.
11월 추천 가볼만한 곳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관광공사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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