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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시황LIVE] 3대 지수 동반 하락, 교육株 ↑·부동산株 ↓

기사입력 : 2021년10월04일 10:55

최종수정 : 2021년10월04일 10:55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4일 홍콩 증시를 대표하는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 출발했다.

홍콩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9% 내린 24478.68포인트로,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SCEI, H주지수)는 0.66% 내린 8668.78포인트로 출발했고,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0.78% 내린 6054.19포인트로 거래를 시작했다.

섹터별로는 부동산주가 거래 초반 약세를 주도하고 있다. 벽계원(碧桂園·02007.HK)은 4% 가량 하락했고, 화룬부동산(華潤置地·01109.HK)과 광주부력부동산(富力地產·02777.HK) 역시 2% 이상의 하락률을 기록 중이다.

반면, 교육주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뉴 오리엔탈 에듀케이션&테크놀로지 그룹(新東方·09901.HK)은 10% 가까이 올라 있고, 중국교육그룹(中教控股·00839.HK)은 3.58%, 상하이 건교교육(建橋教育·01525.HK)은 1.83% 상승했다.

한편, 중국헝다그룹(中國恒大·03333HK)은 이날 오전 공시를 통해 이날 오전 9시부터 자사 주식 거래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헝다그룹과 관련 있는 금융상품 거래 역시 잠정 중단된다.

레노버(聯想集團·00992.HK)도 장 초반 현재 7% 이상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상하이거래소에 상장 관련 자료를 제출했고, 지난달 30일 상하이거래소부터 상장 신청 접수 확인 서신을 받았다고 밝힌 것이 상승 호재가 된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셔터스톡]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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