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여론조사] 윤석열 28% vs 이재명 27.6% 오차범위 접전...홍준표 14.9%

기사입력 : 2021년09월30일 09:24

최종수정 : 2021년09월30일 09:24

與 후보 적합도 이재명 33.4% vs 이낙연 31.0%
野 후보 적합도 윤석열 31.3% vs 홍준표 27.8%

[서울=뉴스핌] 이지율 기자 =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7일~28일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물은 결과, 윤석열 후보는 3주 전 같은 조사 대비 3.8%p 상승한 28%를 기록했다.

이재명 후보는 2주 전보다 0.6%p 오른 27.6%로 나타났다. 둘의 차이는 불과 0.4%p로, 지난 7월 2주 같은 조사 이후 초접전 양상을 이어가고 있다.

홍준표 국민의힘 후보는 3주 전 조사보다 0.7%p 하락한 월 주 조사 대비 하락한 14.9%로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이낙연 민주당 후보가 1.4%p 하락한 12.3%를 얻으며 4위로 기록됐다.

다음으로는 유승민 국민의힘 후보 2.5%, 황교안 국민의힘 후보 2.0%, 추미애 민주당 후보 1,7%, 심상정 정의당 후보 1.5%,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1.3%, 최재형 국민의힘 후보 1.0%, 이정미 정의당 후보 0.8%, 하태경 국민의힘 후보 0.7%,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0.6%,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 0.6%, 박용진 민주당 후보 0.5%, 안상수 국민의힘 후보 0.3%, 기타인물 0.6%, 없음 2.1%, 잘모름 1.1%로 집계됐다.

민주당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지난 조사보다 1.5%p 하락한 33.4%로 1위를 기록했다. 이낙연 후보는 지난 조사보다 5.0%p 오른 31.0%를 기록했다. 이어 박용진 후보 5.8%, 추미애 후보 4.9% 순이었다.

민주당 지지층만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62.5%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60%를 넘겼다. 이낙연 후보는 29.6%였다.

보수 야권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윤석열 후보가 지난 조사보다 5.5%p 상승한 31.3%로 1위를 차지했다. 홍준표 후보는 4.8%p 내린 27.8%로 2위였다.

이어 유승민 후보(12.6%),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3.8%), 최재형 후보(2.4%), 황교안 후보(2.1%), 김동연 경제부총리(2.0%), 원희룡 후보(1.7%), 하태경 후보(1.7%), 안상수 후보(0.6%) 순이었다.

국민의힘 지지층만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윤 후보가 54.8%, 홍 후보가 28.7%를 기록했다.

범보수·야권 주자군 선호도 총합은 3주 전 조사보다 3.4%p 늘어난 51.9%로 절반을 넘어섰다. 반면 범진보·여권 주자군의 선호도 합계는 3.0%p 줄어든 44.4%를 기록했다.

가상 양자 대결에서는 윤석열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앞섰지만 홍준표 후보는 이재명 후보에 밀렸다.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후보와 이재명 후보가 맞붙는다면 누구에게 투표할지'를 물은 결과, 윤 후보를 선택한 응답은 42.0%였고, 이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38.3%였다. 둘의 격차는 3.7%p로 오차범위 내 접전이다.

홍준표 후보와 이재명 후보 간 양자대결에서는 이 후보가 37.3%로 홍 후보(36.1%)를 앞섰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지난 조사(4.0%p) 보다 줄어든 1.2%p였다.

이낙연 후보는 윤석열 후보와 홍준표 후보와의 양자대결에서 모두 밀렸다. 윤석열 후보와의 양자대결에서 이 후보는 30.8%, 윤 후보는 43.0%를 기록했다. 홍준표 후보와의 양자대결에서도 이 후보는 32.3%, 홍 후보 37.5%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선(90%)·유선(1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표집방법은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방식을 사용했다.

통계보정은 2021년 8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ool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다 접어두고 尹대통령 만나겠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김윤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과 관련해 "의제도 정리하고 미리 사전조율도 해야하는데 그조차도 녹록지가 않은 것 같다"며 "다 접어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복잡한 의제들이 미리 정리됐으면 좋았을 텐데 쉽지 않은 것 같다. 그거 정리하느라 시간 보내기 아쉽기 때문에 신속하게 만날 일정을 잡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4.26 pangbin@newspim.com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서 총선에서 드러난 우리 국민들의 민심을 가감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민생 현장의 참혹한 현실을 제대로 전달하고 또 필요한 조치들을 할 수 있도록 요청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우리 국민들의 이런 어려운 상황, 총선 민의를 잘 들어주시고 절박한 심정으로 어떻게하면 이 난국을 타개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위기를 벗어나지 못하면 몰락한다는 각오로 이번 회담에서 반드시 국민이 기대하는 성과, 가능한 조치들을 만들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영수회담 실무회담은 전날에도 이어졌지만, 민주당은 "대통령실이 의제에 대해 구체적인 검토 결과를 제시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의제 제한을 두지 않고 사전 합의가 필요 없는 자유로운 형식의 회담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가 의제 조율이 지지부진하자 이를 접어두고 일단 윤 대통령을 만나겠다며 전향적인 입장을 밝힘에 따라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만남은 금명간 성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ycy1486@newspim.com 2024-04-26 09: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