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소방본부가 올해 상반기 5만936건 구급 출동을 통해 2만8213명을 병원으로 이송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하루 평균 281건 출동해 156명의 환자를 이송한 것이다.
9일 충북소방본부가 발표한 응급활동 현황 자료에 따르면 환자 유형별로는 질병 환자가 1만8597명(64.7%)으로 가장 많았다.
[사진=충북소방본부] 2021.09.09 baek3413@newspim.com |
이어 사고·부상 환자 5786명(20.1%), 교통사고 환자 3351명(11.6%)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이송 환자 수는 청주가 8478명(44%)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충주 3901명(14%), 제천 2601명(9%) 순으로 파악됐다.
발생 시각은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가 전체 구급출동의 44.5%를 차지했고 발생장소는 집(62.7%)에서 응급상황 발생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연령별로는 70대가(17.8%),이어 80대(16.5%), 50대(15.8%) 순이었다.
60대 이상 고령층이 전체 구급 이송인원의 54%를 차지했다.
코로나19와 관련 이송 환자는 총 2815명으로 확진자는 117명, 의심환자는 2698명이다.
장거래 소방본부장은 "상반기 구급활동에 대한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소방수요와 지역 특성을 고려한 선제적 대응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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