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종합] 18~49세 1차접종자 982만명…인구대비 83.4% 참여

기사입력 : 2021년09월03일 14:31

최종수정 : 2021년09월03일 14:31

3일 개별계약 모더나 백신 90만5000회분 도입
SK바이오사이언스 3상 시험 국내 참여자 투약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예방접종에 18~49세 청장년층 83.4%가 참여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추석 연휴 이전 예약가능 인원 확대 이후 약 116만명이 접종일정을 당겼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18~49세 청장년층의 접종률이 이미 접종받았거나 다른 대상군으로 예약한 분들을 고려하면 대상인구(약 2241만 명) 대비 약 83.4%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연령층의 접종은 지난 달 26일부터 시작돼 3일 0시 기준 약 102만명(10부제 예약 대상자)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지방자치단체 자율접종, 우선접종 대상군과 잔여백신 접종 등을 포함한 18~49세 연령층 전체 1차 접종자는 현재까지 약 982만명(인구대비 접종률 43.8%)이다.

미국 뉴욕의 의료진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18~49세 연령층의 사전예약률은 69.4%(약 1474만명 중 1023만명)이다. 18일 오후 6시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18~49세 연령층 접종을 보다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추석 연휴 이전 2주간(6~19일) 예약가능인원을 확대 발표한 지난 달 24일 이후 현재까지 약 116만 명이 접종일정을 앞당겼다.

또한, 이 기간 신규 예약자도 약 37만 명 늘어나 다수의 청장년층이 명절 연휴에 앞서 접종을 받고자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신 배송을 위해 추석 연휴 이전으로의 예약은 현재 마감됐다. 신규 예약 또는 예약 변경은 20일 이후만 선택 가능하다.

6일부터 12일까지 예약자의 대부분은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받게 되지만 18-49세 접종에 모더나 백신을 투입함에 따라 현재 50대 등에 대해 모더나 백신 접종을 시행 중인 의료기관에서는 모더나 백신도 함께 사용된다.

아울러 추석 전 1차접종률 70% 달성을 위해 이날 개별 계약된 모더나 백신 90만5000회분이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로써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513만회분의 백신이 공급됐다. 누적 5372만 회분의 백신이 공급됐다.

최근 가변적인 백신 도입 상황을 고려하여 신속한 접종을 위해 10월까지 배송기간을 단축 시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백신 수송차량을 확대하고, 토요일 배송 시간을 연장(오후 3시→6시)해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는 코로나19 국산 백신의 신속한 확보를 위해 SK 바이오사이언스사(社)의 합성항원 백신 임상 3상 시험 참여자의 임상검체에 대한 효능평가를 지원하고 있다.

SK 바이오사이언스사의 임상 3상 시험 계획이 지난달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됨에 따라 국내 14개 임상시험 실시기관에서 임상시험이 진행 중으로, 참여자 투약이 개시됐다. 국외 임상시험도 추진 중이다.

이에 국립감염병연구소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는 국제백신연구소와 함께 신뢰도 및 공신력 높은 임상시험 결과의 신속 도출을 위해 백신 개발 필수 인프라를 확보했다.

국내외로부터 수송된 임상검체 수령시 순차적으로 분석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상검체의 70% 내외는 국립감염병연구소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 30% 내외는 국제백신연구소에서 분석할 예정이다.

장희창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장은 "백신별 배송 시기, 당일 접종기관 백신 보유 상황 등에 따라 화이자 백신 또는 모더나 백신으로 접종이 시행될 수 있으니 접종기관의 안내에 따라 접종을 받아주시기 바란다"고 안내했다.

fedor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6%p 오른 32.7% …김건희 논란 사과 긍정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3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발표됐다. 이재명 대표와의 영수회담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논란에 대해 사과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3~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5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2.7%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5.0%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3%다. 윤 대통령이 지난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처음으로 사과하는 등 자세를 낮췄지만, 지지율은 2.6%p 상승하는 데 그쳤다.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32.3%포인트(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9.3% '잘 못함' 68.7%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1.5% '잘 못함' 65.9%였다. 40대는 '잘함' 25.6% '잘 못함' 73.2%, 50대는 '잘함' 26.9% '잘 못함' 71.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4.9% '잘 못함' 62.5%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이 51.8%로 '잘 못함'(43.7%)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7.8%, '잘 못함'은 70.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2.6% '잘 못함' 65.9%, 대전·충청·세종 '잘함' 36.0% '잘 못함' 61.0%, 부산·울산·경남 '잘함' 40.3% '잘 못함' 58.0%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43.8% '잘 못함' 51.7%, 전남·광주·전북 '잘함' 16.0% '잘 못함' 82.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1.6% '잘 못함' 60.1%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8.8% '잘 못함' 68.9%, 여성은 '잘함' 36.5% '잘 못함' 61.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 배경에 대해 "취임 2주년 기자회견과 김건희 여사 의혹 사과 이후 소폭 반등 했다"면서도 "향후 채상병 및 김 여사 특검, 의대정원 문제, 민생경제 등 현안에 대해 어떻게 풀어갈지에 따라 지지율이 달라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영수회담, 기자회견, 김 여사 논란 사과 등으로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면서도 "보여주기식 소통이 아니라 국정운영 방향을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지지율은 상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5-16 06:00
사진
'음주 뺑소니' 김호중 "구속심사 일정 미뤄달라"...법원 기각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가수 김호중 씨가 공연 일정을 이유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중앙지법은 영장실질심사 일정을 연기해달라는 김씨 측 요청을 기각했다. 김씨 측은 23~24일 예정된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 김호중&프리마돈나' 공연을 위해 기일 연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예정대로 오는 24일 오전 11시30분부터 김씨의 소속사 대표 이광득 씨, 소속사 본부장 전모 씨, 김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마치고 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지하주차장을 통해 취재진을 따돌린 김호중은 오후 4시 경 2시간 가량의 조사를 마쳤으나 경찰이 '비공개 출석' 특혜논란으로 지하주차장 이용을 불허하자 귀가를 거부해왔다. 2024.05.21 choipix16@newspim.com 전날 서울중앙지검 인권보호부(임일수 부장검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도주치상, 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 위반(사고후미조치), 범인도피방조 혐의로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술을 마신 채 자신의 차량으로 택시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소속사 대표 이씨는 사고를 은폐하기 위해 매니저에게 경찰에 대리 자수하라고 지시하고, 본부장 전씨는 사고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폐기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사고 당일 김씨의 만취 운전 증거를 확보했지만, 뒤늦은 측정으로 정확한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를 파악할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해 음주운전 대신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를 적용했다. 중앙지검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조직적·계획적인 증거인멸·범인도피 사법방해행위로서 사안이 중대하고 증거인멸의 우려도 큰 만큼, 서울중앙지검은 경찰과 긴밀히 협조하여 엄정하게 대응해왔으며, 향후 수사에도 한 점 의혹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05-23 13: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