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GAM] 올해 남은 기간 최선의 전략은 '기술주'..."7~10% 더 오른다"

기사입력 : 2021년09월01일 07:29

최종수정 : 2021년09월01일 07:29

[편집자] 이 기사는 8월 31일 오후 1시4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앞서 27일(현지시간)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완화적인 기조의 발언을 내놓으면서 미 증시가 랠리를 이어가는 가운데, 올해 남은 기간 최고의 전략은 기술주를 보유하는 거라는 분석이 나왔다.

30일 CNBC에 따르면 웨드부시 증권의 대니얼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잭슨홀에서의 파월 의장의 발언은 단기적으로 위험 자산에 일종의 청신호"라며 "기술주에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회의에서 파월 의장이 연내 테이퍼링을 하더라도 금리 인상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발언을 내놓자 시장 전반에 안도감이 퍼지며 나스닥 등 미 증시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달러와 채권금리는 하락했다.

또 이날 의장은 테이퍼링이 기준금리 인상의 직접적인 신호는 아니라면서 금리 인상의 전제 조건 중 '최대 고용' 목표 달성까지 "갈 길이 멀다"고 진단했다.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연준이 다소 매파적 발언을 내놓을 가능성과 예상보다 빨리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는 최근 기술주와 증시의 랠리를 주춤하게 하는 요소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향후 몇 년 기술주에 대해 낙관하는 건 소비자와 기업 에코 시스템 전반이 디지털 전환의 초기 단계에 있다는 관점에 따른 것으로 향후 10년 2조달러(한화 2330조2000억원) 규모의 엄청난 시장 기회가 열려있다고 본다"고 기술주의 주가 상승을 낙관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따라 웨드부시는 올해 말까지 애플, 도큐사인, 마이크로소프트, 지스케일러 등  10개의 기술주가 지금보다 7~10% 주가가 더 오를 걸로 보고 '시장수익률상회(ourperform)'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2021.08.31 koinwon@newspim.com

웨드부시는 특히 클라우드와 사이버 보안 부문의 지출이 향후 급격히 늘어날 걸로 전망했다. 아이브스는 "현재 전체 업무 로드의 40%만 클라우드 환경에서 이뤄지고 있지만 그 비율이 2025년에는 70%에 이를 걸로 본다"며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질 걸로 판단했다.

관련 지출도 늘며 사이버 보안 부문의 강자인 지스케일러, 세일포인트 테크놀러지 홀딩스, 사이버아크 소프트웨어, 팔로 알토 네트웍스, 포티넷의 주가가 모두 지금보다 한층 오를 여지가 있다고 평가했다. 또 아이브스는 사이버 보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며 업계 내외에서의 인수합병(M&A)도 활발히 이뤄질 걸로 평가했다.

또 과거에 개발되어 현재에도 사용 중인 전통적인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강자들도 연말까지 주가가 랠리를 펼칠 걸로 전망했다. 

아이브스는 "4차 산업 혁명이 기업과 소비자들 사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기술주의 강세 사이클도 올해말에서 내년까지도 이어질 걸로 본다"며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도큐사인, 나이스 시스템스, 페가시스템즈의 주가가 연말까지 상승할 걸로 봤다.

웨드부시는 특히 애플을 기술주 가운데 탑픽으로 꼽았는데, 회사의 주가가 향후 12개월 185달러에 이를 걸로 전망했다. 30일 종가(153달러)에서 20%가량 추가 상승을 점친 셈이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백악관 "바이든, 새로운 대중 관세 곧 직접 발표 예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각)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대통령보다 앞서 밝히지 않겠다면서 "구체적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전체가 미국 노동자 및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 과잉 생산 문제, 전략적인 일련의 비시장적 시장 왜곡 관행 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 비밀은 아니라면서 "이에 저항하고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역시 관련 내용을 "대통령한테 직접 듣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 왔고 현 행정부는 그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J)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중국산 재화에 대대적 관세 인상을 발표할 계획이며, 전기차에는 4배, 철강에는 3배 수준의 관세율 인상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산 태양광 장비, 반도체, 주사기 등 의약용품에 대해서도 신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14일 해당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2024-05-14 06:13
사진
'김여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 내정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13일 대검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12명) 및 전보(27명)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대변인으로 근무했다. 그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해 그를 기소했으며, 전주지검장이 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김태은 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송강 인천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경호 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발령받았다. 서울고검장에는 임관혁 대전고검장이, 수원고검장에는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이, 대전고검장에는 황병주 서울동부지검장이, 대구고검장에는 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이, 광주고검장에는 신봉수 수원지검장이 각각 내정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업무능력, 전문성, 리더십, 그간의 성과를 고려해 형사·공판, 반부패·공공·과학수사, 감찰, 기획, 법제 등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며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검찰이 본연의 업무를 더욱 신속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에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근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allpass@newspim.com 2024-05-13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