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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임성재, PO 최종전 3연속 진출... 캔틀레이, 6차 연장끝 우승

기사입력 : 2021년08월30일 08:33

최종수정 : 2021년08월30일 08:48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임성재가 플레이오프 최고 성적인 3위를 기록, 3년 연속 PO 최종전에 진출했다.

임성재(23·CJ대한통운)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오윙스 밀스에 있는 케이브스 밸리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총상금 950만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6개와 보기1개로 5타를 줄였다.

[미국= 로이터 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임성재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오윙스 밀스에 있는 케이브스 밸리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총상금 950만달러)에서 22언더파를 기록해 3위로 마무리했다. 2021.08.30 fineview@newspim.com
[미국= 로이터 뉴스핌] 김용석 기자 = 패트릭 캔틀레이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오윙스 밀스에 있는 케이브스 밸리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총상금 950만달러)에서 디섐보와 6차 연장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2021.08.30 fineview@newspim.com

최종합계 22언더파 265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3위로 마무리, 페덱스컵 랭킹 30위 안에 든 선수들이 출전하는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3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했다.

우승은 6차연장끝에 캔틀레이가 차지했다. 캔틀레이는 18번홀에서 극적인 버디에 성공, 연장으로 이끌었다. 이 홀에서 캔들레이의 볼은 러프에 빠졌지만 약 8m 가량의 먼거리 버디 퍼트에 성공했다. 브라이슨 디섐보와 패트릭 캔틀레이(이상 미국)는 27언더파 261타로 동타를 이뤘다.

18번(파4)홀에서 이뤄진 6차 연장서 승부가 났다. 1차에 이어 2차 연장선 캔틀레이가 먼저 파로 끝냈다. 하지만 짧은 거리의 디섐보의 1m50cm의 버디 퍼트는 빗나갔다. 디섐보의 불운은 계속됐다. 약 5m 거리 버디 퍼트가 다시 홀컵을 살짝 돌고 나왔다. 4차 연장에서 디섐보의 티샷은 작은 개울 한가운데에 빠졌고 캔틀레이는 페어웨이를 지켰다. 하지만 둘 다 파를 기록, 승부는 이어졌다. 두 선수는 파3 17번홀 5차 연장에선 모두 버디를 했다. 6차 연장서 캔틀레이는 약 5m가량의 오르막 버디 퍼트에 성공했다. 반면 2m 남짓 남겨 논 거리에서 디섐보는 파에 그쳐 결국 고개를 숙였다.

이로써 캔틀레이는 지난해 10월 조조 챔피언십과 올 6월 메모리얼 토너먼트에 시즌 3승이자 통산5승을 이뤘다. 우승 상금은 171만 달러(약 20억원)다.

임성재는 최경주가 2010년 써낸 공동3위를 기록, 역대 한국인 최고성적 타이 기록을 냈다.

페덱스컵 랭킹도 25위에서 12위로 끌어올렸다.
플레이오프 최고 성적이다. 임성재는 2019년 공동11위, 지난해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서 11위를 했다. 또한 지난 4월 로켓 모기지 클래식(공동 8위) 이후 4개월 만에 시즌 5번째 PGA 투어 대회서 톱10에 진입했다.

막판 2연속 버디에 성공한 임성재는 PGA투어를 통해 "희한하게 17번 홀과 18번 홀에 들어가면, 뭔가 마음이 편했다. 그래서 2, 3, 4 라운드에 공격적으로 자신감 있게 쳐서 버디 찬스를 잘 만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체적으로 안정감 있는 경기를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임성재는 시작하자 2연속(파4 1번, 파5 2번홀) 버디를 한 뒤 5번(파4)홀에서의 버디와 6번(파3)홀의 보기를 맞바꿨다. 후반 들어서도 바로 10번(파4)홀에서 한타를 줄였다. 이후 파를 유지하다가 막판 2개홀(파3 17번, 파4 18번홀)에서 다시 2타를 줄여 순위를 끌어올렸다. 페어웨이적중률은 71.43%, 그린적중률은 61.11%를 보였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4위(22언더파), 더스틴 존슨(미국)은 공동6위(20언더파), '세계 1위' 욘 람(스페인)은 공동9위(18언더파)를 했다.

하지만 이경훈과 김시우는 최종전 진출을 이루지 못했다.
5타를 줄인 이경훈(30)은 최종합계 17언더파 공동12위를 했지만 페덱스랭킹 31위로 문턱을 넘지 못했다. 6타를 줄인 김시우(26) 역시 공동29위(12언더파)를 했지만 페덱스랭킹 34위로 최종전 진출에 실패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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