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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 홍콩증시종합] 태양광∙사교육 강세에도 '혼조마감', 기술주는 강보합

기사입력 : 2021년08월25일 18:03

최종수정 : 2021년08월25일 18:05

[편집자] 이 기사는 8월 25일 오후 6시0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항셍지수 25693.95(-33.97, -0.13%)
국유기업지수 9076.03(-22.65, -0.25%)
항셍테크지수 6458.97(+12.79, +0.20%)

* 금일 특징주

빌리빌리(9626.HK) : 604.0(+27.0, +4.68%)
북공청결에너지그룹(1250.HK)이 : 0.10(+0.016, +19.05%)
뉴오리엔탈에듀케이션(9901.HK) : 15.48(+1.76, +12.83%)
헝다뉴에너지자동차(0708.HK) : 6.37(-1.10, -14.84%)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25일 홍콩증시를 대표하는 3대 지수가 보합권에서 혼조 마감했다.

홍콩항셍지수는 0.13% 하락한 25693.95포인트를,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ECEI, H주지수)는 0.25% 떨어진 9076.03포인트를 기록했다. 반면,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0.20% 오른 6458.97포인트를 기록해 전 거래일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섹터별로는 항셍테크지수 구성종목인 대형 과학기술주가 다수가 상승한 가운데 혼조세를 연출했다. 태양광, 온라인교육(사교육), 비철금속, 전력, 해운, 석탄 등이 상승 흐름을 보인 반면, 스포츠용품, 증권 등이 약세장을 주도했다.

전 거래일 급등한 대형 과학기술주는 이날 혼조세를 연출했다.

대표적으로 빌리빌리(9626.HK)가 4.68%, 넷이즈(9999.HK)가 2.56%, 바이두(9888.HK)가 2.53%, 메이퇀(3690.HK)이 2.34%, 텐센트홀딩스(0700.HK)가 0.55%, 샤오미(1810.HK) 0.40% 상승했다. 반면 금산소프트웨어(3888.HK)가 21.04%, 콰이쇼우테크놀로지(1024.HK)가 3.55%, 알리바바(9988.HK)가 1.44% 하락했다.

금산소프트웨어의 경우 전날 저녁 공개된 부진한 상반기 실적이 주가 하락세를 이끈 주된 배경으로 작용했다.

올해 상반기 금산소프트웨어의 영업수익은 30억3900만 위안으로 17.28% 늘었으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이 1억6500만 위안으로 98.20%나 급감해 펀더멘털(기초체력) 우려감을 키웠다. 

[사진 = 텐센트증권] 25일 홍콩항셍지수 주가 추이

태양광 섹터의 대표 종목들은 대거 상승했다. 중국 내 태양광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태양광 설비 원가의 지속적인 하락세 속에 관련 산업체인이 고속성장기로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것이 해당 섹터에 호재로 작용했다.

대표적으로 북공청결에너지그룹(1250.HK)이 19.05%, 낙양유리(1108.HK)가 11.98%, 플랫글래스그룹(6865.HK)가 11.79%, 이리코그룹뉴에너지컴퍼니(0438.HK)가 6.53%, 신의광능(0968.HK)이 6.42%, 신특에너지(1799.HK)가 5.18%, 양광에너지(0757.HK)가 5.15%, 신의유리(0868.HK)가 4.23%, 콤텍 솔라 시스템(0712.HK)이 3.85% 상승했다.

온라인교육(사교육) 섹터도 강세 흐름을 연출했다. 뉴오리엔탈에듀케이션(신동방 9901.HK)이 12.83%, 중국교육그룹(0839.HK)이 7.71%, 우화교육(6169.HK)이 4.51%, 쿠런(KOOLEARN 테크놀로지∙신동방온라인 1797.HK)이 2.39% 상승했다.

사교육 업계 대형 기업들이 사업모델 전환을 통해 중국 당국의 규제리스크 대응에 나서고 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중국 대표 사교육업체 신동방의 경우 초중고교 위탁 관리서비스, 교육 컨설팅 서비스, 웅변∙체육∙미술∙음악∙예술 취미반 강좌 개설 등을 위한 자회사 설립하고 기업 경영모델 전환 및 수익개선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恒大)그룹 테마주 중에서는 헝다뉴에너지자동차(0708.HK)와 항등네트워크(0136.HK)가 14.84%와 3.02%의 낙폭을 기록한 반면 중국헝다그룹(3333.HK)과 에버그란데 프로퍼티 서비시스 그룹(6666.HK)이 각각 1.79%와 0.68%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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