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까지 파주에 생산라인 구축..6만장 생산능력 확보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LG디스플레이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에 들어가는 중소형 OLED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LG디스플레이가 LG디스플레이는 지난 13일 이사회를 열고 경기도 파주 사업장 내에 6세대(1500㎜×1850㎜) 중소형 OLED 생산라인을 구축하는 투자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17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 파주클러스터 전경 [제공=LG디스플레이] |
투자 규모는 3조3000억원이다. 지난해 말 기준 자기자본 대비 25.91%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파주에 들어설 신규 라인은 오는 2024년부터 가동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기존 생산라인의 확장 등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6만장의 중소형 OLED 생산 능력을 구축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이번 투자를 통해 중소형 OLED를 채용한 고부가·하이엔드 제품의 수요 확대에 적극 대응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중장기적인 성장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다"고 전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