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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시즌 최고성적' 최운정 "올림픽 여자골프 응원하겠다"

기사입력 : 2021년08월02일 08:27

최종수정 : 2021년08월02일 08:27

ISPS 한다 월드 인비테이셔널 공동5위로 마무리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한국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하겠다."

최운정(31·볼빅)은 2일(한국시간) 영국 북아일랜드 갈곰의 갈곰 골프 클럽(파73)에서 열린 LPGA 투어 ISPS 한다 월드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최종 합계 12언더파 279타로 공동5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최운정은 공동5위를 기록, 시즌 최고 성적을 냈댜. [사진= 게티이미지]

지난 2015년 마라톤 클래식 이후 6년 만의 우승을 노렸지만 최종일 버디2개와 보기2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하지만 최종합계 12언더파 279타를 기록한 최운정은 공동5위로 올 시즌 최고성적을 냈다. 지난 2월 게인브릿지 LPGA 공동 8위, 5월 혼다 타일랜드 공동 7위에 이어 시즌 세 번째 톱10에도 올랐다.

최운정은 LPGA투어를 통해 "너무 아쉽다. 초반에 비해서 주말에 너무 타수를 줄이지 못해 아쉽다. 그래도 오랜만에 톱5에 들어서 좋은 자신감을 얻었다. 다음 AIG 오픈과 스코틀랜드 대회 잘 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절친인 김세영과 김효주도 출전하는 올림픽에 대해 "너무 좋다. 내가 플레이하지 않고 응원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 기분이 좋고, 우리 가족과 친구들이 나를 응원해 주듯 내가 한국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하겠다"라고 전했다.

박인비와 고진영, 김세영, 김효주는 4일부터 일본 사이타마현 가와고에시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도쿄올림픽 골프 여자부 경기에 출전, 금메달에 도전한다.

태국의 파자리 아난나루깐은 연장접전 끝에 투어 3년만에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엠마 탤리(미국)와 합계 16언더파 275타로 동률을 이룬 아난나루깐은 두차례의 연장접전 끝에 우승을 안았다. 탤리가 샷 실수로 보기를 한 반면 아난나루깐은 파 세이브에 성공, 우승을 안았다. 우승 상금은 22만5000달러(약 2억6900만원)다.

투어 3년만에 생애 첫 우승을 안은 태국의 파자리 아난나루깐. [사진= 게티이미지]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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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율, 2.6%p 오른 32.7% …김건희 논란 사과 긍정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3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발표됐다. 이재명 대표와의 영수회담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논란에 대해 사과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3~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5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2.7%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5.0%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3%다. 윤 대통령이 지난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처음으로 사과하는 등 자세를 낮췄지만, 지지율은 2.6%p 상승하는 데 그쳤다.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32.3%포인트(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9.3% '잘 못함' 68.7%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1.5% '잘 못함' 65.9%였다. 40대는 '잘함' 25.6% '잘 못함' 73.2%, 50대는 '잘함' 26.9% '잘 못함' 71.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4.9% '잘 못함' 62.5%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이 51.8%로 '잘 못함'(43.7%)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7.8%, '잘 못함'은 70.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2.6% '잘 못함' 65.9%, 대전·충청·세종 '잘함' 36.0% '잘 못함' 61.0%, 부산·울산·경남 '잘함' 40.3% '잘 못함' 58.0%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43.8% '잘 못함' 51.7%, 전남·광주·전북 '잘함' 16.0% '잘 못함' 82.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1.6% '잘 못함' 60.1%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8.8% '잘 못함' 68.9%, 여성은 '잘함' 36.5% '잘 못함' 61.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 배경에 대해 "취임 2주년 기자회견과 김건희 여사 의혹 사과 이후 소폭 반등 했다"면서도 "향후 채상병 및 김 여사 특검, 의대정원 문제, 민생경제 등 현안에 대해 어떻게 풀어갈지에 따라 지지율이 달라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영수회담, 기자회견, 김 여사 논란 사과 등으로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면서도 "보여주기식 소통이 아니라 국정운영 방향을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지지율은 상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5-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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