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4단계 효과 조금씩 나와, 자율접종 대상자 확대"

기사입력 : 2021년07월23일 11:34

최종수정 : 2021년07월23일 11:34

전일대비 520명 증가, 사망자 변동없어
주중 평균 487명, 전주 509명 대비 감소
4단계로 이동량 감소, 2주 연장 효과 기대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 주간 기준 확진자가 전주 대비 소폭 감소했다. 서울시는 4단계 효과가 느리지만 조금씩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 있다. 4단계 2주 연장조치에 맞춰 PC방 등 다중이용시설 자율접종 대상자를 확대해 n차 감염을 막는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23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일대비 520명 늘어난 6만66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변동없이 528명이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주 연속 1000명대를 기록한 20일 오후 서울 동작구 동작구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278명 늘어 누적 18만481명이라고 밝혔다. 2021.07.20 dlsgur9757@newspim.com

이번주중(19~23일) 일평균 확진자는 487명으로 전주 509명 대비 소폭 감소했다. 4단계 조치로 이동량이 감소, 사람들이 접촉하는 빈도가 낮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박유미 방역통제관은 "4단계로 이동량 자체가 줄어들고 확산세가 조금씩 줄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확산세를 막기 위해서는 2주 연장된 4단계 조치를 잘 지켜야한다"고 말했다.

신규 확진자 520명은 집단감염 33명, 병원 및 요양시설 11명, 확진자 접촉 311명, 감염경로 조사 중 161명, 해외유입 4명 등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서초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 5명, 은평·노원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4명, 서초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4명, 타시도 운동시설 관련 3명 등이다.

서울시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율은 77.7%며 입원가능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106개(221개 중 115개 사용)다. 생활치료센터는 22갯 4488개 병상으로 2854개(63.6%)를 사용중이며 즉시 입원가능한 병상은 853개다. 내일 129개 규모 센터 1개소를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서초구 소재 어린이집에서는 종사자의 지인 1명이 19일 최초 확진 후 21일까지 8명에 이어 22일에도 5명이 추가, 관련 확진자는 14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모두 서울시민이다.

접촉자 87명을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3명, 음성 74명으로 나타났다. 해당시설은 주기적으로 환기를 했지만 장시간 함께 머물며 식시와 신체 놀이시 밀접한 접촉이 발생, 전파됐을 것으로 보인다.

중구 소재 직장에서는 종사가 1명(타시도)이 최초 확진 후 21일까지 10명에 이어 22일 1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다. 이중 서울시민은 11명이다.

접촉자 166명을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1명, 음성 155명으로 나타났다. 해당시설은 자연환기가 어렵고 직원들이 함께 식사를 해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4단계 연장에 맞춰 서울시는 노래연습장 및 PC방, 실내체육시설, 목욕장, 휴게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 종사자를 자율접종 대상자에 추가한다. 해당 시설 종사자들은 26일부터 8월 14일까지 자치구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접종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백신접종자는 960만명 거주 인구수 대비 23일 0시 기준 1차 313만4191명(32.6%), 2차 125만4560명(13.1%)으로 집계됐다. 신규 접종은 3만9595명이다. 13일부터 시행한 자율접종자는 대상자 20만명 대비 누적 11만8470명(59.2%)이다.

이상반응 신고사례는 157건 추가된 1만8461건이며 이중 98.3%가 경증이다. 백신물량은 아스트라제네카 2만1320회분, 화이자 48만7572회분, 얀센 135회분, 모더나 1만2350회분 등 총 52만1377회분이 남아있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6%p 오른 32.7% …김건희 논란 사과 긍정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3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발표됐다. 이재명 대표와의 영수회담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논란에 대해 사과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3~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5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2.7%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5.0%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3%다. 윤 대통령이 지난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처음으로 사과하는 등 자세를 낮췄지만, 지지율은 2.6%p 상승하는 데 그쳤다.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32.3%포인트(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9.3% '잘 못함' 68.7%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1.5% '잘 못함' 65.9%였다. 40대는 '잘함' 25.6% '잘 못함' 73.2%, 50대는 '잘함' 26.9% '잘 못함' 71.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4.9% '잘 못함' 62.5%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이 51.8%로 '잘 못함'(43.7%)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7.8%, '잘 못함'은 70.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2.6% '잘 못함' 65.9%, 대전·충청·세종 '잘함' 36.0% '잘 못함' 61.0%, 부산·울산·경남 '잘함' 40.3% '잘 못함' 58.0%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43.8% '잘 못함' 51.7%, 전남·광주·전북 '잘함' 16.0% '잘 못함' 82.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1.6% '잘 못함' 60.1%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8.8% '잘 못함' 68.9%, 여성은 '잘함' 36.5% '잘 못함' 61.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 배경에 대해 "취임 2주년 기자회견과 김건희 여사 의혹 사과 이후 소폭 반등 했다"면서도 "향후 채상병 및 김 여사 특검, 의대정원 문제, 민생경제 등 현안에 대해 어떻게 풀어갈지에 따라 지지율이 달라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영수회담, 기자회견, 김 여사 논란 사과 등으로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면서도 "보여주기식 소통이 아니라 국정운영 방향을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지지율은 상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5-16 06:00
사진
'음주 뺑소니' 김호중 "구속심사 일정 미뤄달라"...법원 기각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가수 김호중 씨가 공연 일정을 이유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중앙지법은 영장실질심사 일정을 연기해달라는 김씨 측 요청을 기각했다. 김씨 측은 23~24일 예정된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 김호중&프리마돈나' 공연을 위해 기일 연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예정대로 오는 24일 오전 11시30분부터 김씨의 소속사 대표 이광득 씨, 소속사 본부장 전모 씨, 김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마치고 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지하주차장을 통해 취재진을 따돌린 김호중은 오후 4시 경 2시간 가량의 조사를 마쳤으나 경찰이 '비공개 출석' 특혜논란으로 지하주차장 이용을 불허하자 귀가를 거부해왔다. 2024.05.21 choipix16@newspim.com 전날 서울중앙지검 인권보호부(임일수 부장검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도주치상, 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 위반(사고후미조치), 범인도피방조 혐의로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술을 마신 채 자신의 차량으로 택시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소속사 대표 이씨는 사고를 은폐하기 위해 매니저에게 경찰에 대리 자수하라고 지시하고, 본부장 전씨는 사고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폐기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사고 당일 김씨의 만취 운전 증거를 확보했지만, 뒤늦은 측정으로 정확한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를 파악할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해 음주운전 대신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를 적용했다. 중앙지검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조직적·계획적인 증거인멸·범인도피 사법방해행위로서 사안이 중대하고 증거인멸의 우려도 큰 만큼, 서울중앙지검은 경찰과 긴밀히 협조하여 엄정하게 대응해왔으며, 향후 수사에도 한 점 의혹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05-23 13: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