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IMF총재 "올해 세계 성장전망 6% 유지...국가별 수정은 있다"

기사입력 : 2021년07월22일 09:48

최종수정 : 2021년07월22일 09:48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총재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는 2021년 세계경제 성장전망을 기존의 6%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국가별 전망치는상황을 반영해 수정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이날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 개최 온라인 행사 연설에서 "올해 세계경제 성장율은 지난 4월에 발표된 대로 6%전망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공식적으로는 오는 27일 IMF세계경제성장률 전망치가 발표될 예정이다.

IMF는 지난 4월에 올해 세계경제 성장전망치를 6%로 지난 1월의 5.5%보다 0.5%포인트 상향 조정 발표한 바 있다. 이는 당시 코로나19백신 보급확대 등으로 포스트 팬데믹에 대한 기대치를 반영한 것이었다.

하지만 지금 글로벌 백신접종 진행상황과 델타 등 각종 변이의 출현 확산, 국가별 재정정책 차이 등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개별 국가별로는 성장전망치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 게오르기에바 총재의 부연설명이다.

그는 "일부 국가는 더 빨리 성장하는 반면 다른 국가들은 더 느리게 성장하는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며 "4월에 이번 7월사이에 개별국가별 성장전망치의 구성은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4월과 동일하게 유지되지만 국가별로는 수치가 달라질 것이라는 점을 밝힌 것.

이와함께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백신부족 개도국과 델타 변이 확산 등을 감안해 "당초 예상했던 110억도즈의 백신 분량보다 더 많은 백신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돼고 백신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세계은행과 IMF는 500억달러의 자금지원을 계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국제통화기금(IMF) 본부 [사진= 로이터 뉴스핌]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백악관 "바이든, 새로운 대중 관세 곧 직접 발표 예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각)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대통령보다 앞서 밝히지 않겠다면서 "구체적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전체가 미국 노동자 및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 과잉 생산 문제, 전략적인 일련의 비시장적 시장 왜곡 관행 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 비밀은 아니라면서 "이에 저항하고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역시 관련 내용을 "대통령한테 직접 듣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 왔고 현 행정부는 그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J)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중국산 재화에 대대적 관세 인상을 발표할 계획이며, 전기차에는 4배, 철강에는 3배 수준의 관세율 인상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산 태양광 장비, 반도체, 주사기 등 의약용품에 대해서도 신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14일 해당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2024-05-14 06:13
사진
'김여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 내정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13일 대검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12명) 및 전보(27명)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대변인으로 근무했다. 그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해 그를 기소했으며, 전주지검장이 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김태은 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송강 인천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경호 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발령받았다. 서울고검장에는 임관혁 대전고검장이, 수원고검장에는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이, 대전고검장에는 황병주 서울동부지검장이, 대구고검장에는 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이, 광주고검장에는 신봉수 수원지검장이 각각 내정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업무능력, 전문성, 리더십, 그간의 성과를 고려해 형사·공판, 반부패·공공·과학수사, 감찰, 기획, 법제 등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며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검찰이 본연의 업무를 더욱 신속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에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근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allpass@newspim.com 2024-05-13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