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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7월 12일(월) 조간 리뷰

기사입력 : 2021년07월12일 07:59

최종수정 : 2021년07월12일 07:59

與, 예비경선 6인 컷오프...최문순·양승조 탈락
윤석열, 오늘 선관위 대선 예비후보 등록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내년 대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예비경선(컷오프) 결과 이재명, 이낙연, 정세균, 박용진, 추미애, 김두관 후보 총 6인이 본경선에 진출했습니다. 최문순 강원지사와 양승조 충남지사는 탈락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이제 관건은 정세균·이광재 단일화에 이어 추가 단일화가 이뤄질지 여부입니다. 이재명 후보를 견제하기 위한 반(反) 이재명 연대 움직임이 있을지 주목됩니다.

또한 코로나19 대유행이 다시 시작되며,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최고단계인 4단계가 적용됐습니다. 이에 따라 민주당 내에서 경선 연기론이 다시 재점화될지도 관심이 갑니다.

야권에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유승민 전 의원이 이날 선관위에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합니다. 현직 의원이거나 지자체장일 경우 예비후보 등록이 제약이 될 수 있습니다만, 몸이 가벼운 원외 인사에게는 상징적 의미도 존재합니다.

예비후보 등록 시작일에 부친상을 탈상하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정치적 메시지를 낼지도 관심입니다. 최 전 원장은 이날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삼우제를 지냅니다. 이미 정치 참여 메시지를 낸 최 전 원장이 대선 출마와 더불어 국민의힘 입당 의지를 내비칠지 주목됩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선거 예비후보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 결과 발표에서 본경선에 진출한 김두관(왼쪽부터), 박용진, 이낙연, 정세균, 이재명, 추미애 후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07.11 leehs@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4단계 격상] 오늘부터 軍 '거리두기 4단계'...외박·면회 통제, 휴가는 10%만 시행/뉴스핌
코로나19가 대거 확산됨에 따라 12일부터 군 장병의 외박·면회가 전면 통제된다. 휴가는 10% 범위 내 제한을 두고 실시된다. 12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25일까지 2주 간 군 내 거리두기 4단계 조치가 시행된다.

도쿄올림픽 계기 한일정상회담 유력…형식 두고 막판 신경전/경향신문
한·일 양국이 오는 23일 개막하는 도쿄올림픽을 계기로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사실상 확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일 양국 정상간 대면 회담은 1년7개월 만이다. 다만 정상회담 형식 등을 두고 한·일간 막판 기싸움이 이어지고 있다.

文대통령, 오늘 오세훈·이재명과 수도권 방역점검회의/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수도권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직접 주재한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방역 상황을 직접 챙기고 나선 것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도권 특별방역점검회의를 갖는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9일 참모회의에서 점검회의 소집을 지시했다.

추억의 '모포털기' 사라진다···軍, 70여년만 솜이불로 대체/서울경제
육군과 해병대에서 창군 이래 70여년간 '유사시 필수품'으로 여겨졌던 군용 모포가 사라질 전망이다. 국방부는 지난 9일 이영은 대한영양사협회장(분과위원장) 주관으로 '민·관·군 합동위원회 산하 장병 생활여건 개선 제2차 분과위원회'(이하 분과위)를 열고 군용 이불류를 솜이불 등 일반 이불류로 대체하는 방안 등을 포함한 병영시설 분야 개선방안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한일정상회담 검토 사실 日, 일방적 유출에 유감"/조선일보
외교부는 11일 도쿄올림픽을 계기로 문재인 대통령의 일본 방문과 한·일 정상회담을 조율 중인 한·일 양국 정부의 협의 내용이 일본 매체에 반복적으로 유출되는 것에 대해 "이런 상황에선 협의가 지속되기 어렵다"며 강한 유감을 나타냈다.

[정가 인사이드] 이재명의 과반 득표를 막아라…與 대선 본경선, 관전 포인트는 / 뉴스핌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경선이 11일 마무리되고 이재명·이낙연·정세균·추미애·박용진·김두관 후보의 진검승부가 시작됐다. 9월 10일까지 이어질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을 통해 6명의 후보들은 당과 자신들의 경쟁력을 최대화해 내년 3·9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한 경쟁을 벌이게 된다.

코로나 재확산에 與 경선연기론 재점화…추미애·박용진도 "이번엔 달라" / 뉴스핌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일단락됐던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연기론이 재점화했다. 앞서 원칙론을 내세우며 경선연기에 반대했던 후보들도 방역 중요성을 강조하며 당 지도부 결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경선 흥행 위해 결선투표 검토 / 조선일보
국민의힘이 대선 경선에 '결선투표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경선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1·2위 후보가 결선투표를 벌여 후보를 결정함으로써 경선 흥행을 도모하자는 취지다.

[단독]최재형 '윤석열 대안론' 거부감…"나 자체로 평가받겠다" / 중앙일보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부친의 장례 절차를 마치고 정치 참여를 위한 준비에 본격 착수한다. 지난 8일 부친 최영섭 예비역 해군 대령이 작고한 뒤 삼일장을 치른 최 전 원장은 12일 삼우제를 끝으로 탈상(脫喪)한다.

[단독] 최재형, 오늘 대전현충원서 대선 출마 공식화한다 / 한국일보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12일 대선 출마를 공식화한다. 최 전 원장은 선친인 최영섭 예비역 해군 대령의 삼우제(장례 뒤 사흘째에 치르는 제사)를 지내기 위해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대선 출마 결심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12일은 감사원장직을 내려놓은 지 딱 2주 되는 날이다.

거리두기 격상에…反이재명 "추경, 소상공인 중심 재편성해야" / 동아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과 관련해 여권 내에서도 "추경 재설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확산되고 있다.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더 커질 수밖에 없게 됐기 때문이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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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국정 지지율 30.1%…부정평가 66.7% '경고등' [서울=뉴스핌] 김종원 전문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0.1%가 나왔다. 지난 2주 전 뉴스핌 정기 여론조사 38.1%보다 8%포인트가 빠졌다. 반면 부정 지지율은 66.7%로 2주 전 59.3%보다 7.4%포인트가 오른 70%에 육박했다. 정부·여당의 4·10 22대 총선 참패에 따른 국정 심판 여파가 아직도 전 연령과 전국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국민 10명 중 7명 가까이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부정적 여론이 거센 상황에서 취임 2년을 맞는 윤 대통령의 국정 동력 확보에 경고등이 켜졌다. 이번 정례 여론조사는 뉴스핌 의뢰로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간 전국 만 18살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4·10 총선 민의에 따른 윤 대통령과 제1야당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간의 지난 29일 첫 영수회담 결과는 아직 민심에 온전히 반영되지 않아 좀 더 여론의 추이를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정례 조사에서 '매우 잘하고 있다' 15.2%, '잘하고 있는 편' 14.9%로 국정 긍정 평가는 30.1%였다. 4·10 총선 직후 2주 전인 지난 4월 15·16일 뉴스핌 정기조사 때 긍정평가 38.1%보다 8%포인트 하락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지지율이 뉴스핌 정기 여론조사에서 30%선이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 사실상 국정 장악과 국정 운영 동력 확보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부정평가는 '매우 잘 못하고 있다' 57.2%, '잘 못하는 편' 9.5%로 국민 10명 중 7명에 가까운 66.7%였다. 지난 2주 전 조사 59.3%보다 7.4%포인트가 많아졌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부정 격차는 지난 2주 전 조사와 비교해서 21.2%포인트에서 36.6%포인트로 크게 벌어졌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에서 부정평가가 79.2%로 가장 높았다. 40대 77.4%, 50대 70.4%로 30·40·50세대 10명 7명이 윤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해 부정적이었다. 70대 이상에서만 부정 41.0%, 긍정 48.0%로 긍정 평가가 조금 앞섰다. 지역별로는 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의 전통 지지층인 대구경북(TK)에서도 긍정 40.9%, 부정 54.4%로 부정 수치가 10%포인트를 훌쩍 넘어섰다.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긍정 35.5%, 부정 61.6%로 긍·부정 격차가 절반 가까이 됐다. 광주전남전북 호남에서는 부정 80.9%, 긍정 16.5%로 10명 중 8명이 부정적이었다. 정당별 지지층에서도 지지층이 없는 무당층의 69.1%가 부정, 긍정 27.9%로 10명 중 7명 가까이가 부정적 평가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크게 떨어진 이유에 대해 "지난달 29일 이재명 야당 대표와 취임 후 700여 일 만에 첫 영수회담을 했지만 국론 분열과 민생 위기를 타개할 뚜렷한 해법은 없었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오히려 4·10 총선 참패 이후 단행한 대통령실 비서실장에 찐윤' 인사를 임명하는 등 윤 대통령의 변하지 않는 일방적·독선적 국정운영 스타일과 함께 답이 보이지 않는 의대 증원 문제에 대한 국민 피로감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민생 경제 불안감 등 여론이 악화되면서 지지층 마저 대거 이탈하며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추락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가상번호 임의걸기(RDD)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에 표본 오차 ±3.1%포인트, 응답률은 2.9%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jw8619@newspim.com 2024-05-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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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힘들어도 환자 위했는데, 공공의 적 됐다" 전공의 '울먹' [서울=뉴스핌] 방보경 노연경 기자 = 의과대학 학생, 전공의 등은 정부가 독단적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전공의 대표는 '정부가 우리를 악마화하는 과정에서 (환자와의) 신뢰를 깨고 있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서울의대 비대위)가 30일 개최 의료개혁 관련 긴급 심포지엄에서 박재일 서울대병원 전공의 대표는 "국민 위한 의료개혁이 올바른 방향 무엇인가를 고민했는데, 공공의 적이 돼버렸다"며 울먹였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병원 제일제당홀에서 열린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대위 긴급 심포지엄에 의료진들이 참석해 있다. 2024.04.30 pangbin@newspim.com 이날 열린 심포지엄은 의대 정원 확정을 앞두고 이뤄졌다. 교수들은 의료대란의 배경 및 정부에 제시할 정책 대안을 짚었다. 김민호 서울대 의과대학 학생회장과 박재일 서울대병원 전공의대표 역시 자리에 참석해 입장을 표명했다.  특히 박 대표는 혈액종양내과에서 일해오면서 느꼈던 개인적인 소회를 털어놨다. 박 대표는 "수련받으면서 몸이 힘든 시간이 있었지만, 몸이 힘들수록 내 환자의 몸은 건강해질 거라고 믿었다"고 했다.  그는 "내과 1년차 때 맡았던 환자에게 매일 울면서 어떤 말을 해드려야 하는지 머릿속으로 생각했다. 신을 믿지 않지만 인생에서 처음으로 기도를 했다"며 "(그분을 볼 때마다) 복도로 다시 나와서 심호흡하고 커튼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걸 반복했다"며 개인적인 경험을 공유했다.  박 대표는 "2년 후 그분이 완치된 것을 보고 힘든 상황에 환자들 곁에 있고 싶어서 혈액종양내과를 지원했다"며 "회복한 환자들의 감사인사와 편지를 마음속에 품는데 정부는 전공의를 악마화해서 국민 간의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자부심과 긍지 갖고 환자 곁에서 일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달라"며 "기피과가 있다면 시스템 개선해서 모든 전공의들이 소신껏 지원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했다.  박 대표의 발표가 끝나자 30초 이상의 큰 박수소리가 이어졌다. 박 대표는 자리로 돌아간 뒤에도 휴지를 손에 쥐고 연신 눈물을 닦았다. 동료 전공의로 보이는 몇몇은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방재승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교수는 "교수이자 선배의사로서 부끄럽기도 하고 마음이 심란하다. 전공의 대표가 저렇게 슬픈 모습 보이는 것은 진심이 아니면 나올 수 없다"며 "정부는 전공의 복귀를 이야기하기 전에 진실된 마음으로 의대생과 전공의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병원 제일제당홀에서 열린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대위 긴급 심포지엄에 의료진들이 참석해 있다. 2024.04.30 pangbin@newspim.com 박 대표는 발표에서 정부가 전문직, 수련생, 노동자 등의 정체성이 혼재된 전공의의 입장을 철저히 무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의료계는 오래전부터 의료체계 문제점 분석해 정부에게 해결책을 제시해 왔다. 하지만 정부는 보건의료정책 심의위원회에서도 알 수 있듯, 의료계 현장 목소리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다"고 했다.  특히 "타국과 비교했을 때 전문가 의견 태도가 반영되지 않았고, 의료개혁특별위원회까지 지속됐다"며 "정부는 의료체계 전반적 문제점을 잘못 진단하고 엉뚱한 해결책을 내놓고 있다"며 초기 진단과정부터 되짚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민호 의과대학 학생 대표 역시 정부가 의료계와 교육에 대한 이해도가 낮다는 점을 지적했다. 김 대표는 "정부는 필수의료만이 국민의 건강을 위해 필요하며, 비필수의료는 시스템을 왜곡하는 주범인 양 몰아가고 있다"며 "저수가 박리다매 의료 시스템이 고성장 시대가 끝나자 통째로 무너져내리고 있는데, 이를 정부가 좁고 자의적인 범위로만 보고 있다"고 했다.  이어 "증원으로 교육 질 저하, 의료 질 저하 발생하면 책임 결과 또한 의료인이 같이 안게 된다"며 "학생들은 (정부 정책이) 의료와 의학을 위하는 진심 어린 정책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시스템적 접근 필요 ▲현장의 목소리 청취 ▲필수의료패키지 반대 등의 안건을 내놓으며 대정부 요구안을 제시했다.  hello@newspim.com 2024-04-3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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