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전기차 시장 성장과 함께 배터리 관련 광물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관련주들이 급등세다.
6일 오후 2시 12분 현재 태경산업은 전일대비 22% 오른 8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에서 망간 관련주로 분류되는 종목이다. 이밖에 니켈 관련주인 TCC스틸이 6%, 황금에스티, 현대비앤지스틸 등이 2%대 강세다.
이날 에너지조사기관 블룸버그 뉴에너지파이낸스(BNEF)에 따르면 전기차에 탑재되는 리튬이온배터리의 연간 수요가 2030년까지 연간 2.7 테라와트시(TWh)를 웃돌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BNEF의 작년 전망치 대비 35% 가량 증가한 수준이다.
BNEF는 전기차 배터리에 들어가는 주요 광물들의 수요가 2030년까지 현재대비 4배 넘게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망간 수요는 9배 이상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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