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특징주] 신풍제약, 20%대 급락...'코로나19 치료제' 임상2상 결과에 실망

기사입력 : 2021년07월06일 10:14

최종수정 : 2021년07월06일 10:14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신풍제약이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피라맥스(성분명 피로나리딘인산염·알테수네이트)'의 국내 임상 2상이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이틀 째 급락하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6분 현재 신풍제약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6.99% 하락한 6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풍제약은 전날 장 마감 이후 코로나19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하면서 시간 외 하한가(-10%)를 기록하기도 했다.

[로고=신풍제약]

신풍제약은 피라맥스를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해왔다. 피라맥스는 피로나리딘인산염과 알테수네이트 복합제로, 항말라리아 치료제로 쓰던 의약품이다. 국내 13개 대학병원에서 경증과 중등증 코로나19 환자 113명을 대상으로 최근 임상 2상을 마쳤다.

신풍제약은 전날 국내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하며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피라맥스의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음성으로 전환된 환자 비율(음전율)'을 일차평가 변수로 설정했는데, 피라맥스 투여군(52명)과 대조군(58명)에서 차이가 없었다.

또 투약 후 28일째 중증으로 악화한 환자 비율은 피라맥스 투여군 52명 중 2명(3.8%), 대조군58명 중 5명(8.6%)으로 나타났지만 환자 수가 적어 유의하지는 않았다. 안전성 평가의 경우 피라맥스 투여군과 대조군 모두 예상치 못한 중대한 약물이상반응(SUSAR)은 없었다.

한편 신풍제약 측은 일부 지표에서 피라맥스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효과 등을 확인했다며 대규모 3상 임상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백악관 "바이든, 새로운 대중 관세 곧 직접 발표 예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각)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대통령보다 앞서 밝히지 않겠다면서 "구체적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전체가 미국 노동자 및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 과잉 생산 문제, 전략적인 일련의 비시장적 시장 왜곡 관행 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 비밀은 아니라면서 "이에 저항하고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역시 관련 내용을 "대통령한테 직접 듣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 왔고 현 행정부는 그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J)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중국산 재화에 대대적 관세 인상을 발표할 계획이며, 전기차에는 4배, 철강에는 3배 수준의 관세율 인상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산 태양광 장비, 반도체, 주사기 등 의약용품에 대해서도 신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14일 해당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2024-05-14 06:13
사진
'김여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 내정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13일 대검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12명) 및 전보(27명)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대변인으로 근무했다. 그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해 그를 기소했으며, 전주지검장이 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김태은 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송강 인천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경호 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발령받았다. 서울고검장에는 임관혁 대전고검장이, 수원고검장에는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이, 대전고검장에는 황병주 서울동부지검장이, 대구고검장에는 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이, 광주고검장에는 신봉수 수원지검장이 각각 내정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업무능력, 전문성, 리더십, 그간의 성과를 고려해 형사·공판, 반부패·공공·과학수사, 감찰, 기획, 법제 등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며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검찰이 본연의 업무를 더욱 신속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에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근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allpass@newspim.com 2024-05-13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