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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만원 드는 리모델링도 '은행 대출'로··· 한샘, 하나銀 '인테리어 대출' 맞손

기사입력 : 2021년07월05일 10:14

최종수정 : 2021년07월05일 10:14

최대 3000만원, 최저 2%대 금리로 60개월 분할 상환 가능
한샘 리하우스 '스타일패키지', '키친바흐' 등 적용

[서울=뉴스핌] 조석근 기자= 집안 전체 리모델링부터 부엌, 욕실 등 일부 인테리어 공사까지 은행 대출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 1위 종합 인테리어 업체 한샘과 하나은행이 이를 위해 손을 잡았다.

한샘은 자사 홈 리모델링 상품을 하나은행의 금융대출로 구매 할 수 있는 '하나 인테리어 대출'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한샘 리모델링 브랜드 리하우스 '스타일 패키지'와 '키친바흐', '유로' 등에 적용된다.

[서울=뉴스핌] 한샘은 자사 홈 리모델링 상품을 하나은행의 금융대출로 구매 할 수 있는 '하나 인테리어 대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한샘 리모델링 브랜드 리하우스 '스타일 패키지'와 '키친바흐', '유로' 등 부엌, 욕실 제품에 적용된다. [사진=한샘] 2021.07.05 photo@newspim.com

보통 리모델링 공사 비용은 2000만~5000만원의 비용이 소요되지만 대다수 소비자들은 현금이나 높은 이자의 카드 할부로 지불한다. 30평(99.17㎡)형대 아파트를 평(3.3㎡)당 100만원대 한샘 리하우스 스타일 패키지로 리모델링할 경우 공사비는 3000만원가량이다.

이번 하나 인테리어 대출로 공사금액을 마련할 경우 최장 60개월 최저 금리 2.6%를 적용, 매월 53만원으로 리모델링을 이용할 수 있다. 부엌과 욕실을 리모델링할 경우 1000만원대 비용을 이번 대출 서비스 상품으로 구입하면 금리 3.1%를 적용, 매월 18만원을 납부하게 된다.

하나 인테리어 대출 서비스는 비대면 모바일 대출로 신청 가능하다. 재직 기간 2년 이상 근로소득자 또는 사업 기간이 2년 이상 개인사업자나 본인 명의 아파트 소유자가 대상이다. 하나은행을 통해 비대면으로 한도확인, 계약 증빙서류 제출 등을 거치면 된다.

한샘리하우스 사업본부장 안흥국 사장은 "자동차 구매는 할부 금융이 보편화돼 있으나 이보다 더 많은 금액이 소요될 수 있는 리모델링은 금융 혜택을 받기 어려웠다"며 "이제 리모델링 공사도 제1금융권의 금융 서비스로 초기자금 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mys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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