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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6월 1만4166대 판매…XM3가 수출 실적 견인

기사입력 : 2021년07월01일 16:36

최종수정 : 2021년07월01일 16:36

전년 동월 대비 내수 59% 감소·수출 1345.3% 증가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6월 내수 5610대, 수출 8556대로 총 1만4166대의 월 판매 실적을 올렸다고 1일 밝혔다.

내수와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내수 59% 감소, 수출 1345.3% 증가했다. 수출은 XM3가 7679대 선적되며 전체 수출 실적을 견인했다.

2022년형 XM3 [사진= 르노삼성자동차]

XM3는 지난 6월부터 유럽 28개국에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으며 유럽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하반기 부산공장이 차질 없이 안정적인 수출 생산 물량을 공급할 수 있다면 향후 생산 물량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상반기 르노삼성자동차 내수 실적은 2만8840대로 전년 동기 대비 47.8% 감소했으며, 수출 실적은 2만7086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했다.

상반기 전체 판매대수는 내수와 수출을 합해 총 5만5926대로 전년 동기 대비 17.3% 감소했다.

NEXT GENERATION SUV XM3는 지난달 6월 4일 출시한 2022년형의 인기에 힘입어 6월 한 달간 내수 시장에서 총 1565대 판매됐다.

세부적으로는 TCe 260 엔진이 756대로 48.3%를 차지했으며, 1.6 GTe 엔진이 809대로 51.7%였다.

특히 1.6 GTe 모델의 경우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RE 트림 비중이 76.6%를 차지했다.

QM6는 6월 한달 간 3537대 판매되며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43.4% 감소했다.

LPe 모델이 전체 판매의 61.7%를 차지했으며 가솔린 모델인 QM6 GDe가 1338대 판매됐다.

QM6 LPe는 LPG 탱크를 트렁크 하단 스페어 타이어 공간에 탑재할 수 있는 도넛탱크를 적용해, 중형 SUV 특유의 넓은 트렁크 공간을 확보해 차박과 캠핑에 필수적인 적재공간을 제공한다.

르노 브랜드 모델별로는 트위지 17대, 조에 100대, 캡처 155대, 마스터 46대 판매됐다.

르노삼성자동차 6월 수출대수는 총 8556대로 XM3(수출명 르노 뉴 아르카나) 7679대, QM6(수출명 르노 콜레오스) 743대, 트위지 134대다.

6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45.3% 증가했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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