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이광재 "7월 5일까지 단일화", 與 대선주자 합종연횡 시작
김기표 투기 의혹에 與, 靑 인사시스템 비판…김외숙 책임론 제기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28일 석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이광재 의원이 후보 단일화를 하기로 한 것을 주목했습니다. 정 전 총리와 이 의원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의 연대 가능성도 열어놓았는데요.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이 독주하고 있는 이재명 경기지사와 반 이재명 연대의 흐름으로 치러지게 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선 출마선언을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은 윤 전 총장과 또 다른 야권 후보로 전망되는 최재형 감사원장에 대해 공세를 집중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김기표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의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인한 사퇴와 관련해 "왜 이런 사안이 잘 검증되지 않고 임명됐는지에 대해 청와대 인사시스템을 돌이켜봐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여당 내에서 김외숙 청와대 인사수석이 부실 검증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야 원내대표가 국회 원구성을 논의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지만, 법사위원장 자리를 놓고 양측의 첨예한 입장 차만 확인한 채 돌아섰습니다. 여야는 오는 30일 국회의장 주재로 다시 한 번 원내대표 회동을 열고 상임위원회 배분 문제를 재논의할 예정입니다.
국방부는 "28일부터 30세 미만 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한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이 시작된다"고 밝혔습니다. 대상은 지난 25일까지 화이자 1차 접종을 마친 39만 5677명으로, 내달 16일까지 이들의 2차 접종까지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여권 대선 후보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단일화 추진 발표를 하고 있다. 2021.06.28 kilroy023@newspim.com |
<헤드라인 뉴스>
靑, '국적법 개정안 반대' 청원 30만명 넘자 한발 물러서..."공감대 형성 중요"/뉴스핌
청와대는 28일 국적법 개정안에 대한 반대여론이 높아지자 의견수렴 기간을 더 갖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한발 물러섰다. 청와대는 이날 31만 명의 국민이 동의한 '국적법 개정안 입법 반대' 국민청원 답변을 통해 "국적제도는 국가 공동체의 구성원을 결정하는 것인 만큼 국민의 공감대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부는 서두르지 않고 충분한 검토를 통해 국적법 개정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文대통령, 39.6% 지지율 보합세…40% 복원 실패/이데일리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세에 제동이 걸리며 40% 돌파 목전에 갇혔다. 지난주와 같은 39.6%로 집계됐다. 28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한 6월4주차(21~25일) 주간 집계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39.6%(매우 잘함 21.8%, 잘하는 편 17.8%)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56.6%(잘못하는 편 16.0%, 매우 잘못함 40.6%)로 지난주보다 0.1%포인트 떨어졌고 '모름·무응답'은 0.1%포인트 증가한 3.8%로 집계됐다.
통일부 "북중 기념행사 이전보다 무게감…인사교류 동향 주시중"/연합뉴스
통일부는 28일 북한과 중국이 다음 달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 등 대형 이벤트를 계기로 고위급 인사를 교류할 가능성이 있는지 관련 동향을 주시 중이라고 밝혔다. 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올해 7월 1일은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이고, 7월 11일은 북·중 우호협력조약 체결 60주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독도함 동생 '예비 경항모' 마라도함 취역... 美 오스프리 이착륙도 가능/한국일보
독도함에 이은 해군의 두 번째 대형수송함 '마라도함(LPH·1만4,500톤급)'이 28일 취역했다. 사실상 한국형 경항모함 운용을 위한 초기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평가된다. 해군은 이날 경남 창원시 진해군항에 정박 중인 마라도함 비행갑판에서 마라도함이 정식 해군 함정이 됐음을 선포하는 취역식을 열었다.
여중사 유족 "국방부 수사 한계…국정조사 필요"/헤럴드경제
성추행 피해 여중사 사망 사건의 유족 측은 현재까지 군 당국의 수사에 대해 사실상 신뢰할 수 없다며 국회 국정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공군 제20전투비행단 이 모 중사 유족은 28일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 장례식장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 위해 지금 국방부 조사본부와 감사관실 차원의 조사는 부적절하고 국정조사가 불가피하다"며 "국회 차원의 조사를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30세 미만 軍 장병, 오늘부터 화이자 2차 접종 시작/뉴스핌
국방부는 "28일부터 30세 미만 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한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대상은 지난 25일까지 화이자 1차 접종을 마친 39만 5677명으로, 내달 16일까지 이들의 2차 접종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어 7월 19일부터 8월 6일까지는 지난달 21일 아스트라제네카(AZ) 1차 접종을 마친 30세 이상 장병 11만 7000여명을 대상으로 AZ 2차 접종도 진행한다.
정세균·이광재, 내달 5일까지 단일화하기로..."이낙연과도 단일화? 여지 남겨놨다"/뉴스핌
오는 7월 5일까지 후보 단일화를 하기로 합의한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여지를 남겨놓았다고 밝혔다. 두 후보 측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KRX)를 방문해 후보 단일화 성명을 발표한 뒤 이같이 말했다.
윤석열 출마선언 D-1… '尹 때리기' 화력 모으는 與/세계일보
야권 유력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선 출마선언을 하루 앞둔 28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때리기'에 화력을 모았다. 대권 도전이 예상되는 최재형 감사원장에 대한 공세도 이어갔다.
與, 崔 때리기…"헌법모욕 쿠데타, 꼴사나운 윤석열 플랜B"(종합)/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28일 이날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한 최재형 감사원장의 대권 행보를 경계하며 맹비난했다. 강병원 최고위원은 이날 대구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최 원장의 행보는 감사원을 정치적 야욕을 위한 도구로 악용했다는 사실을 자인한 것"이라며 "헌법 모욕이다. 오늘은 최재형에 의해 감사원이 부정된 흑역사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영길 "靑인사시스템 돌이켜봐야"… 與 '김외숙 경질론' 확산/문화일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김기표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의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인한 사퇴와 관련해 "왜 이런 사안이 잘 검증되지 않고 임명됐는지에 대해 청와대 인사시스템을 돌이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여당에서도 김외숙(사진) 청와대 인사수석이 부실 검증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는 목소리가 확산하고 있다.
'법사위원장' 배분 문제 결론 못 내…여야, 30일 재논의/아시아경제
여야 원내대표가 국회 원구성을 논의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지만, 법사위원장 자리를 놓고 양측의 첨예한 입장 차만 확인한 채 돌아섰다. 여야는 오는 30일 국회의장 주재로 다시 한 번 원내대표 회동을 열고 상임위원회 배분 문제를 재논의할 예정이다.
[클로즈업] '미담 부자' 최재형, 文정부 감사원장서 野 대선주자로 급부상/뉴스핌
야권 유력 대선주자로 부상한 최재형 감사원장이 28일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대선 정국이 요동치고 있다. 최 원장은 28일 대권 플랜에 대해 "사의를 표명하는 마당에 자세히 말씀드리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일단 선을 그었지만 정가에서는 대선 등판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해석이 나온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