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뉴스핌 여론조사] 국민의힘, '대선 격전지' 서울서 與에 16.5%p 앞서

기사입력 : 2021년06월24일 11:32

최종수정 : 2021년06월24일 11:32

국민의힘, 서울 49.3%…민주당에 16.5%p 앞서
경기·인천서도 국민의힘 42.2%, 민주당 36.4%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다가올 대선의 향배를 결정할 수도권에서 국민의힘이 민주당에 앞서는 현상이 유지되고 있다. 민주당으로서는 수도권 민심을 어떻게 돌릴지가 오는 대선 최대의 과제가 될 전망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가 지난 18일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지난 18일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은 서울 지역에서는 49.3%를 기록해 32.8%의 더불어민주당을 16.5%p 격차로 앞섰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현역 광역단체장으로 있는 경기·인천 지역에서도 국민의힘은 42.2%로 36.4%의 민주당을 5.8%p 차이로 앞섰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국민의힘이 서울·수도권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앞선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021.06.23 dedanhi@newspim.com

서울지역은 그동안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3선에 성공하고, 서초구청장을 제외한 서울 지역의 전 구청장이 모두 민주당 소속일 정도로 여권 우세 지역이었다. 총선에서도 민주당이 압승했지만, 4·7 서울시장 재보선에서 국민의힘 소속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압승하는 등 민심이 변하는 모습이었다.

이번 조사에서는 4·7 재보선에서 확인된 민심이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준석 열풍 등 최근 국민의힘이 전당대회 승리를 통해 국민적 관심을 얻은 것도 주효했다. 그러나 서울 및 수도권의 국민의힘 우세는 바뀔 가능성이 크다는 전문가 분석도 있다.

박종욱 코리아정보리서치 대표는 수도권 지역에서 국민의힘이 우세한 조사 결과에 대해 "최근 이슈가 반영된 결과"라며 "수도권 지역은 이슈에 민감한 특성을 지니고 있어 이같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박 대표는 "현재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압도하는 상황은 일시적인 것"이라며 "향후 민주당이 어떤 변화의 모습을 보이느냐에 따라 수도권 민심은 바뀔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6월 18일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100%)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3%이고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서 ±3.1%p다. 통계보정은 2021년 5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http://www.nesdc.go.kr)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백악관 "바이든, 새로운 대중 관세 곧 직접 발표 예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각)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대통령보다 앞서 밝히지 않겠다면서 "구체적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전체가 미국 노동자 및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 과잉 생산 문제, 전략적인 일련의 비시장적 시장 왜곡 관행 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 비밀은 아니라면서 "이에 저항하고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역시 관련 내용을 "대통령한테 직접 듣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 왔고 현 행정부는 그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J)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중국산 재화에 대대적 관세 인상을 발표할 계획이며, 전기차에는 4배, 철강에는 3배 수준의 관세율 인상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산 태양광 장비, 반도체, 주사기 등 의약용품에 대해서도 신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14일 해당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2024-05-14 06:13
사진
'김여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 내정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13일 대검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12명) 및 전보(27명)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대변인으로 근무했다. 그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해 그를 기소했으며, 전주지검장이 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김태은 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송강 인천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경호 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발령받았다. 서울고검장에는 임관혁 대전고검장이, 수원고검장에는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이, 대전고검장에는 황병주 서울동부지검장이, 대구고검장에는 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이, 광주고검장에는 신봉수 수원지검장이 각각 내정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업무능력, 전문성, 리더십, 그간의 성과를 고려해 형사·공판, 반부패·공공·과학수사, 감찰, 기획, 법제 등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며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검찰이 본연의 업무를 더욱 신속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에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근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allpass@newspim.com 2024-05-13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