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피미여행 동해시' 상표등록을 마쳤다.
22일 시에 따르면 피미여행은 지난 2019년부터 미세먼지가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좋은 공기를 찾아 여행을 떠난다는 의미의 신조어로 동해시는 청정도시를 강조해 피미여행 동해시 상표를 출원했다.
'피미여행 동해시' 상표.[사진=동해시청] 2021.06.22 onemoregive@newspim.com |
국립환경과학원에서 발간한 대기환경연보에 따르면 동해시 지역은 서울·경기권에 비해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오염도가 현저히 낮으며 전국 대비 오염도 또한 매월 평균 이하로 측정됐다.
시는 지난 2019년 4월 1일 피미여행 상표를 출원했으나 식별력 문제로 1차례 거절됐다. 이후 식별력 있는 도형을 결합해 상표를 재출원해 최종 등록됐다.
등록된 상표의 상품류는 제39류로 개인 및 단체용 여행알선업 등 20건에 해당되며 관광·여행서비스업 등에 10년간 독점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강성국 홍보소통담당관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미세먼지 없는 동해시 이미지를 한층 부각하게 되어 기쁘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힐링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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