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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광주시, 코로나19 안내에 AI '누구' 활용한다...업무협약

기사입력 : 2021년06월21일 18:21

최종수정 : 2021년06월21일 18:22

AI 활용, 코로나19 업무가중 70% 경감 기대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앞으로 광주시에서 코로나19 자가격리자, 백신 접종 등 직원이 직접 안내하던 모니터링 업무를 인공지능(AI) 솔루션이 대신 수행하게 된다.

SK텔레콤과 광주광역시는 21일 코로나19의 안전한 방역체계 구축과 효율적 관리를 위해 제안사인 SK텔레콤과 인공지능 '누구(NUGU) 케어콜'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SK텔레콤과 광주광역시는 21일 코로나19의 안전한 방역체계 구축과 효율적 관리를 위해 제안사인 SK텔레콤과 인공지능 '누구(NUGU) 케어콜'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SKT] 2021.06.21 nanana@newspim.com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코로나19 상황대응 및 효율적 관리를 위한 인공지능 '누구 케어콜' 사업 공동협력 ▲광주광역시는 '인공지능 누구 케어콜'이 산하기관 등에 적극 도입·활용될 수 있도록 협력 ▲SK텔레콤은 인공지능 '누구 케어콜' 서비스를 광주광역시에 제공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협력 ▲감염병 관련 AI서비스 개발 및 보급, 데이터산업 육성 등 상호우호적 관계 지속 등이다.

SKT 누구(NUGU) 케어콜은 자가격리자의 발열, 체온, 기침, 목 아픔 등을 확인하고 안내하기 위한 '코로나 케어콜'과 백신 접종 대상자 일정 사전 안내 및 접종 후 이상 반응 여부를 확인하는 '백신 케어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 이동통신망에 구축돼 별도의 앱이나 기기 없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어떤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SKT에서 실시간 관제와 대응으로 안전한 서비스가 가능하다.

양측은 이번 협약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백신 접종 등 계속된 방역 활동으로 지쳐있는 전담 공무원의 업무가중(피로도)도 70% 이상 경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감염병 관련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 데이터산업 육성, 산업생태계 조성 등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 실현을 위해서도 광주시와 SKT가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오늘 협약으로 SK텔레콤에서 제공한 인공지능 '누구 케어콜' 서비스를 활용해 우리 광주에서 코로나19 상황이 하루빨리 종식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감염병 대응 AI솔루션 개발, 데이터산업 육성, 산업 생태계 조성 등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 실현을 위해 SK텔레콤과 지속적으로 협력관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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