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촉·접촉우려자 30명 PCR검사 실시
11명 음성 판정·19명 결과 대기중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수원구치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법무부는 16일 오후 5시 기준 수원구치소 수용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수용자는 지난 15일 법정구속돼 입소 직후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았고 격리수용중 코로나19 양성 확진 통보를 받았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사진은 지난 2월 3일 오전 서울 구로구 서울남부교도소의 모습. 2021.02.03 pangbin@newspim.com |
수원구치소는 확진자 발생 즉시 시설 전체 소독방역을 했고 확진 수용자와 접촉 또는 접촉우려가 있는 30명(직원 23명, 수용자 7명)에 대해 PCR검사를 실시했다. 접촉자들은 전원 격리조치한 가운데 검사 결과 11명은 음성 파정을 받았고 19명은 결과를 대기중이다.
법무부는 "법정구속한 수원지법, 지검 등 유관기관에 확진사실을 통보, 조기대처 할 수 있도록 했고 출정, 외부진료 등을 최소화해 역학조사 완료시까지 내외부로의 확산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전국 교정시설 직원 및 75세 이상 수용자에 대한 코로나19 1차 백신접종을 완료했고, 7월 초 2차 접종을 통해 집단면역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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