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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이젠 경선 연기 아니라 흥행에 신경써야 할 시점"

기사입력 : 2021년06월16일 09:07

최종수정 : 2021년06월16일 09:07

"이제라도 준비만 잘하면 예비경선 흥행도, 본 경선 폭발도 가능"
"이재명 '안방 대세론' 확인되는 시점에 치열한 경선 통해 대역전극"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여권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그 외 주자들 간 갈등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경선 연기에 대해 "좌고우면하지 말고 정해진 원칙대로 가자"고 반대했다.

최근 '이준석 돌풍'을 타고 마의 5% 지지율을 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박 의원은 16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제 경선 연기에 매달릴 때가 아니라 경선 흥행에 신경써야 할 시점"이라며 이같이 입장을 밝혔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민주당 대선주자인 박용진 의원이 최근 이어지고 있는 대선 경선 연기설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사진=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2021.06.16 dedanhi@newspim.com

박 의원은 "이제라도 지도부가 준비만 잘 하면 예비경선의 흥행도, 본 경선의 뜨거운 폭발도 가능하다"며 "돌이켜 보면 지난 한 달 시간만 보낸 것이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솔직히 들지만 이제라도 제대로 하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재명 지사의 소위 대세론이 '안방 대세론'으로 확인되는 시점에 치열한 당내 경선을 통해 새로운 인물, 엎치락뒤치락 하는 대역전극이 벌어져야 한다"며 "민주당 발 정치 혁명이 시작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박용진이 정치혁명의 주인공이 되겠다. 민주당 대선승리의 자신감이 되겠다"며 "때늦은 경선연기 이야기는 국민들 보시기에는 그저 후보자들 사이의 유불리 논쟁에 불과하다. 국민들이 민주당에 바라는 변화와 거리가 멀다"고 꼬집었다.

그는 "깨끗하게 정리하고 앞으로 나가자. 그것이 원칙에도 맞고 시기에도 맞다"며 "치열하고 쎈 경선을 하자. 국민들 시선을 모아 올 대논쟁의 장을 만들어보자"고 제안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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