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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노무현의 오른팔' 이광재, 구속 중 '왼팔' 안희정 14일 만난다

기사입력 : 2021년06월11일 16:41

최종수정 : 2021년06월11일 17:46

수행비서 성추행 혐의로 구속 중 안희정 면회 후 봉하마을 방문
현 주류 친문의 원류, 친노 대표주자로 대선 역전 전망

[서울=뉴스핌] 채송무 김승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광재 의원이 구속 중인 안희정 전 충청남도 지사를 방문해 과거 친노무현 세력 복원을 꾀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 의원은 오는 14일 광주교도소를 찾아 안 전 지사를 만날 계획이다. 과거 노무현 정부 당시 대통령의 오른팔과 왼팔로 불렸을 정도로 친노 세력의 상징성이 높았던 두 사람인 만큼 이 지사의 이번 방문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

이 의원은 안 전 지사를 만난 후 봉하마을로 내려가 노 전 대통령의 묘역을 방문할 예정이다. 대선 행보에 나선 이 의원이 친노 대표주자로서의 입장을 분명히 하는 행보로 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의원kilroy023@newspim.com

정치인으로서 생명은 사실상 다했지만, 안 전 지사의 친노 세력에서 무게감은 작지 않다. 안 전 지사는 누구나 인정하는 노무현 전 대통령 당선의 일등 공신이면서도 지난 2002년 대선 당시 삼성 등으로부터 65억 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돼 옥고를 치렀으며 이로 인해 18대 총선 때는 공천도 받지 못했다.

참여정부 내내 야인 생활을 거듭하던 안 전 지사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당시에는 유시민 전 의원과 함께 상주 역할을 하기도 했다.

노 전 대통령의 측근이라는 이미지에도 별다른 이력이 없어 안 전 지사의 정치 생명이 연장되기 어렵다는 당시 전망도 있었지만, 안 전 지사는 이후 부활했다.

안 전 지사는 2010년 6·10 지방선거에서 충청남도의 도정을 맡으면서 대선주자로 떠올랐다. 지난 2017년 대선에서도 민주당 경선 후보로 나서며 주가를 높였으나 지난 2017년 7월부터 다음 해 2월까지 러시아, 스위스, 서울 등에서 수행비서를 상대로 업무상 위력을 이용해 4차례 성폭행을 저지른 사실이 밝혀져 몰락했다.

안 전 지사는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으나 2심은 안 전 지사의 혐의를 인정했다. 법원은 안 전 지사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으며, 이 판결이 대법원에서 확정돼 안 전 지사는 현재 광주 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 2019.01.04 pangbin@newspim.com

정치적 영향력은 소멸했지만, 안 전 지사는 여전히 친노의 아픈 손가락이라고 볼 수 있다. 친노는 현재 민주당의 주류세력인 친문의 원류다.

민주당 대선구도에서 주류를 대표할 수 있는 인사는 문재인 정부에서 총리를 지낸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 핵심 정책인 검찰 개혁을 이끈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이광재 의원과 '리틀 노무현'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김두관 의원이 있다.

그러나 그 누구도 직접적인 친문 대표주자는 아니다. 이 때문에 주류의 마음을 얻는 것이 각 대선주자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이 의원은 현재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지는 못하지만, 지난 2002년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이인제 대세론을 뚫고 역전에 성공했던 노 전 대통령의 신화를 다시 쓰겠다는 입장이다.

이 의원이 대선 출마 선언을 한 장소도 노 전 대통령이 1993년 지방자치실무연구소를 만들었던 중소기업중앙회였다. 이 의원이 과거 친노 세력의 복원을 통해 주류 친문의 대선주자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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