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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中 상하이 'CTIS 2021' 국내 유망 중소기업 20개사와 동반 참여

기사입력 : 2021년06월10일 12:00

최종수정 : 2021년06월10일 12:00

스마트 가전기기·헬스케어 등 중소 IT·가전업체 온·오프 지원
바이어 3000여명 방문, 화상 수출입 상담 415건 '성과'

[서울=뉴스핌] 조석근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SNIEC)에서 개최된 'CTIS(Consumer Technology & Innovation Show) 2021'에 참가했다고 10일 밝혔다. CTIS는 글로벌소시스가 주최한 IT·전자 분야 대규모 전시회로 중기중앙회는 20여개 중소기업과 함께 한국관을 구성해 참석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국내 중소기업은 제품 경쟁력, 수출역량 등의 평가를 통해 엄선됐다. 이미 중국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시장성을 인정받은 ▲에브리봇(물걸레 로봇청소기) ▲센텍코리아(음주·케톤 측정기) ▲월딘(스마트 요리기기) ▲㈜제이컴정보통신(보호필름) 등이다.

[서울=뉴스핌]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SNIEC)에서 개최된 'CTIS(Consumer Technology & Innovation Show) 2021'에 참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은 중기중앙회가 국내 유망 중소기업 20개사와 함께 구성한 한국관 모습. [사진=중기중앙회] 2021.06.10 photo@newspim.com

이번 CTIS 2021에선 텐센트, 샤오미, HTC 등 중화권 대기업들을 비롯하여 8개국에서 약 1300개 업체가 참가했고 방문객은 6만여명 규모다. 중기중앙회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출입국이 자유롭지 못한 여건을 감안, 온·오프라인을 접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참여기업을 지원했다.

특히 오프라인 전시관의 효과적 운영을 위해 제품 전시와 중국어 음 ·자막 영상홍보뿐 아니라 무역경험이 있는 홍보전문인력(MD)을 사전 선발·교육해 배치했다. 한국관을 찾는 바이어들에게 충분한 안내와 설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현장에 구비된 화상상담실을 통해 중국 바이어가 한국에 있는 우리 기업들과 실시간 온라인 수출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회 기간 동안 한국관에는 약 3000명의 바이어가 방문했다. 참여기업 20개사는 총 415건의 화상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중기중앙회 추문갑 경제정책본부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그간 글로벌 대형 전시회들이 많이 개최되지 않았고 해외 전시회를 통한 수출활동도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앞으로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접목한 O2O 전시회를 통해 수출 지원사업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ys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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